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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유아 독서의 놀라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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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독서의 놀라운 효과

 

 

  이 글은 최근 가까운 지인이 크게 학원이나 과외를 하지 않고도 두 자녀를 성공적으로 대학에 진학을 시킨 사례가 있어서 같이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서 얻은 정보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보면 큰 돈 들이지않고 흔히들 하는 영재교육이나 특별한 능력을 타고나서가 아닌 평범한 일상에서 아이들을 훌륭히 교육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영유아때부터 같이 책을 읽어 준 효과가 가장 큰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유아 때부터 독서를 같이하게 된 계기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별할 것도 없었습니다. 지인은 하루 12시간 맞교대를 하면서 집에오면 피곤해서 쓰러질 정도로 쉽지 않은 근무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극성스런 아내의 교육열 때문에 반드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이와 30분에서 한 시간정도 그림책을 읽어주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둘째가 태어나고 돌이 지날 무렵에는 큰애를 책을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아빠를 중심에두고 한쪽에 큰애, 한쪽에 작은애가 누워서 아빠가 읽어주는 책을 읽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에 마치고 초등학교에 다닐무렵에는 글이 조금 더 많은 그림책을 혼자서 놀다가도 읽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엄마 아빠가 없어도 독서가 습관이 되기 시작한 것이지요.

 

영유아 독서의 효과

  처음에 시작한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는 큰 기대도 하지 않았고 그냥 의무감에 어쩔수 없이 시작했는데 그 뒤 결과는 엄청나게 컷다고 말합니다.


1. 책이나 글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대한민국 사람들 중 일년에 책을 한권도 안읽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아마도 어렸을 때부터 주입적이고 학문적인 학교 교육이 자연스럽과 놀이와 학습을 분리되게 만든 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그러나 영유아 때부터 책을 같이 읽어준 지인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무렵에는 성인들이 읽는 300쪽이나 500쪽 가까이 되는 책을 너무 쉽게 읽어내서 무척 놀랐다고 합니다. 책 읽는 것 자체가 놀이가 된 것이지요.


2. 상상력이 좋아진다.

  이것은 영유아때 꾸준히 학습을 하고 초등학교 5학년쯤에 경험한 일입니다. 처음에 독서로 책을 읽고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나중에 만들어진 작품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이 영화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영화의 다음 장면을 상세하게 이야기 하더랍니다.

  생각해보면 책은 글로 어떤 상황이나 감정, 표정등을 상세하게 설명하지만, 영화는 그와는 상대적으로 배우의 표정으로 모든 감정이 표현이 됩니다. 상황이나 감정을 연기자의 연기가 관람들에게 전달하는 게 전부인것이죠. 또한 글로 엄청난 상상을 할 수 있는 상황을 영화로 만들어 보는 것으로 표현하기에는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머리속으로 상상하는 것 만큼 따라가주지 못하는 것 때문입니다. 머리속의 상상력은 무한 하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기술은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겠지요.


3. 사고력이 좋아진다.

  사고력을 이야기 하자면 상상력에 논리가 더해진 것으로 보면 될 것입니다. 성인들도 마찬가지지만 우리가 한 사람으로써 인생을 살면 단순히 한 사람의 인생만 경험하거나 주위 지인들하고만 생각이나 철학을 공유하게 되지요. 하지만 책을 통해 옛날 사람, 위인, 현재의 성공한 사람과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나 세상에 때묻지 않은 동심이라면 그 효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납니다.


4. 이해력이 좋아진다.

  실제로 지인의 아이들도 책을 읽고 아침에 해와 대화를 하고 나무와 대화를 하면서 모든 사물과 등장인물들에게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그 관계를 통해서 상황을 이해하고 사물에 대해서 인지능력이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해력도 높아지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런 간접경험을 바탕으로 상황과 관계에 대한 이해력도 향상되게 됩니다.


5. 기억력이 좋아진다.

  우리가 흔히 두뇌게임이라고 하는 바둑을 많은 분들이 아실 것입니다. 바둑기사들이 반상에 두던 바둑돌을 어지럽히고 다시 똑같이 정열하는 것을 본적이 있으신가요? 일반인들은 이해할 수 없는 능력인데 독서를 많이한 사람들도 같은 능력이 생깁니다. 예전에 TV프로그램에서도 엄마와 도서관을 다니면 독서를 여렸을 때부터 해 온 초등학생한테 실험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정리되어 있던 사물들을 본 다음, 그것을 어지럽히고 처음과 똑같이 정리해 보는 실험이었는데요. 놀랍게도 그 어린이는 어지럽히기 전과 똑같이 정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학습능률이 좋아지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요.


6. 인격형성에 도움이 된다.

  책을 통한 정서적 안정은 많은 인간관계를 차분하게 길러질 수 있고 자연스럽게 사회성도 좋아지게 됩니다. 특히 유치원에 선생님들이 개인적으로 아이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정서적 안정이 되어있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이또한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의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국어실력이 향상되므로 학습능률이 좋아진다. 국어()는 모든 학문의 기본이다.

  제목만 보고도 느껴지는 게 있지요? 읽기와 쓰기를 더하면 최고의 글솜씨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대학에 간 큰아이도 국어를 잘하면 다른과목도 어렵지 않게 된다고 말한답니다. 모든 학문이 글로 전달이 되고 글로 학습이 시작되기 때문이지요


8. 언어능력이 좋아진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책을 쓰는 작가님들의 어휘력은 일반인들보다 뛰어납니다. 그것을 어려서부터 많은 단어와 어휘를 접하다보면 그 효과는 배가 되는 것이지요. 글실력 뿐만 아니라 언어능력은 덤이지요.

 

9. 학비가 줄어든다.

  모든 대한민국 어머니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지인의 아내가 교육열이 강한 덕에 유아때 한글연습은 꾸준히 해서 아이들이 일찍 한글을 깨우쳤다고 합니다.  유아기때에는 다른 부모님들과 마찬가지로 교육비가 들어간 셈이지요.

  영유아때부터 독서를 함께한 부모님들은 아이가 초등학교 때부터는 책을 읽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 학습문제를 학원을 보내지 않고 같이 풀기를 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정도는 누구나 풀수 있는 문제들이니까요독서와 가정학습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를 들어가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어지간한 문제는 혼자 교육방송과 참고서로 문제를 풀고 부모님도 어려우면 수학학원이나 영어학원을 보내는 정도였고 그 외 과외는 일절 없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어느정도 실력이 올라가니까 학원에 다닐 필요성을 못느껴 학원까지 끊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부터는 학원도 다니지 않고, 안풀리는 문제만 학원선생님들한테 약간의 돈을 지불하고 공부를 해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큰애는 서울에 있는 학교에 가고 작은애는 지방이지만 학비가 저렴한 국립대에 진학해서 부모님한테 효도했다고 자랑하십니다.

  결과적으로 큰 학원비나 과외비 들이지 않고 대학까지 진학시킨셈이지요. 또한 영유아때부터 한 독서가 재테크까지 된 셈이어서 우리가 귀찮다고 피곤하다고 아이들과 독서를 하지않고 무심코 성장기를 보내는 것과는 엄청난 결과로 나타난 것이지요덧붙여 독서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고 같이 했지만, 만약에 독서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정보를 알고 더 체계적으로 지도했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또다른 예

  작년에 글쓰기에 관한 책을 읽다가 초등학교 학생들을 지도하는 책을 읽게되었습니다. 그 책의 서문에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초등학교 선생님이 자녀가 셋이 있었는데 모두 미국의 아이비리그로 진학시켰다는 사례도 소개해 주었습니다. 영유아 독서가 왜 중요한지를 알게되면 누구든 어린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맡기거나 TV앞에 엄마와 아빠가 앉아 멍때리고 시간보내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요즘에는 자녀와 함께하는 독서 관련 책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모두 유능하신 분들이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쓴 책이기 때문에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문제는 아이들의 독서와 부모님의 독서가 분리되어서는 안됩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독서가 되었을 때 효과는 극대화 되는 것이지요. 

  

마무리

  영유아기 아이들의 머리 지식은 하얀 도화지와 같습니다. 도화지에 어떤 그림을 그릴지는 아이와 가장 가까운 엄마 아빠가 어떻게 역할을 하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영유아기 아이들은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오감으로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는 시기라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엄마 아빠가 좀더 체계적인 독서 지식을 갖고 있다면 영재로 키울수 있는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것도 영유아 독서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예비부모님이나 어린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 이글을 참고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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