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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좋은 글: 법정스님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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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사람>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한 시인의 표현처럼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는 그런 사람이다.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는 그런 사람이다. 곁에 있으나 떨어져 있으나 그리움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그런 사람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그리하면서도 만날 수 없으면 삶에 그늘이 진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은 만남은 지극히 사무적인 마주침이거나 일상적인 스침이고 지나감이다. 마주침과 스침과 지나감에는 영혼에 메아리가 없다. 영혼에 메아리가 없으면 만나도 만난 것 이 아니다. 
법정스님의 책 <스스로 행복하라>

저는 법정스님의 책을 처음 읽는데요. 스님의 육신은 이 세상에 올 때 쓰는 가죽같고, 영혼은 깊고 맑아서 세상사에 찌들린 저의 찌끄레기같은 영혼을 정화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몸은 세상사에 얽혀 있지만 정신과 마음은 법정스님과 같은 영혼을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세상사에 많은 만남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진정으로 마음을 터놓고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하는 글입니다. 내가 다니는 직장 그리고 주위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오늘도 이해관계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지요. 그러다가 멀어지면 잊혀지고는 하지요.

그래서 진정한 친구와 가족이 살면서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옆에만 있어도 잔잔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관계말입니다.
 
가정에서 행복을 찾고 대상 범위를 넓혀 직장과 지인들에게도 <그리운 사람>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블로그 이웃님들도 그리운 사람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세상 함께하며 좋은 친구가 되기 바랍니다.

조용히 비가옵니다.
신나고 행복한 노래 듣고 가세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이제는 할배가 되어버린 구창모님의 팔팔했던 시절 노래입니다.

 

감성 넘치는 이승철님의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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