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일과가 8시간으로 바뀌고 여유시간이 많아져서 자기계발차원에세 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많은 시간을 운동을 하는 바람에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간염항체 저하, 레이노 증후군, 백혈구 수치 저하, 과로로 인한 안구 충혈 등 과로로 인해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서 전에 없던 증상이 니타났습니다.
그래서 시작한게 독서였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할줄 몰라서 회사 도서관에 가서 무작정 책을 빌려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당진도서관에 가니 훨씬 많은 책들이 서고에 꽃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서점에 가서 책을 구매 한 후에 읽을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재정적 부담이 컷습니다. 처음엔 최신 베스트셀러를 골라서 전문가들처럼 밑줄도 긋고, 내 생각을 낙서도 하고 포스트 잇으로 표시도 하며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부담없이 책을 빌려 읽기는 도서관이 너무 좋았습니다. 간간히 최신 도서도 많이 나오구요.
맨 처음 도서관에가서 회원증을 만든 다음 책을 빌립니다. 대여기간은 보통 15일정도 됩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일이 한가해서 일주일에 두권씩 읽었는데, 요즘은 바빠서 일주일에 한 권만 읽고 있습니다.
책을 내가 서점에서 구매해서 읽으면 중요한 글이나 인상적인 내용을 여러가지로 표시를 할 수 있지만,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조금 번거롭긴하지만 노트에다가 적어 놓습니다.
그리고 책 내용은 읽고 머리속에 항상 기억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독후감을 씁니다. 앞서 독서 노트에서 다시 간추려서 독후감을 쓰는 겁니다. 이렇게 해 놓으면 나중에 책을 한번 더 읽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블로그에 올려서 일기처럼 남겨도 좋고, 책에 관심있는 이웃님들 하고 공유를 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