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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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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군산 돌아보기 자전거로 군산 돌아보기 봄은 봄인데 아직까지는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차가워 꽃은 피우다가 냉해를 맞고 사람도 한기가 느껴지는 날씨지만 낮에는 그나마 따뜻해서 자전거 타기에는 적당한 날씨입니다. 2주전에 산에 가서 고관절 통증이 모두 가시지는 않았지만 무리하지 않고 시내를 자전거로 돌아봤습니다. 우선 군산 시립도서관에 들렀습니다. 화사한 날씨만큼 도서관 건물도 더 반짝이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코로나도 물러갔으면 좋겠네요. 드라이브스루로 책을 빌리러 갔는데 빌리는 절차는 이곳에서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본관 건물쪽으로 안내를 받아 이동했습니다. 또 업그레이드가 되어 이번엔 워킹스루로도 책을 빌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내로는 도서관 관계자 외에 출입을 못하도록 하네요. 예전엔 스쳐 지나가서.. 더보기
군산 망해산~축성산 라이딩 군산 망해산~축성산 라이딩 봄꽃은 활짝 피어서 봄은 맞는데 체감하는 날씨는 추운 날씨입니다. 엇그제도 봄비가 내리고 밤만 되면 초겨울 같이 춥네요.다시 군산에 와서 평지라이딩을 갈까 하다가 마음을 바꿔 산으로 향합니다. 지난주에 청암산 능선 라이딩이 힘들어서 산으로는 안가려고 했는데 자전거 핸들은 자꾸 산쪽으로 돌아가네요. 오늘 라이딩을 하는 망해산~축성산 코스는 군산시에서 이란 트레킹 코스로, 산악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도 많이 이용하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특히 모든 코스가 임도길로 이루어져 있고 경사도가 완만해서 산악자전거 라이딩에도 최적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시작하는 오르막부터 정상까지는 긴 오르막이기 때문에 초보분들은 조금 힘들 수 있고, 지구력이 필요한 코스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더보기
군산 오성산 라이딩 군산 오성산 라이딩 어제 집에서 딸래미들 인강에 치여 포스팅을 올리지 못하고 당진에 올라와 글을 씁니다.어제 아침 집에서 학교 강의를 듣는 딸래미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후다닥 짐을 챙기고 코로나를 피해 시내 밖으로 라이딩을 나갑니다. 목표는 군산 오성산입니다. 오성산은 금강 하구둑을 지나 철새조망대 옆을 돌아가면 레이다기지 같은 돔형 건물이 산꼭대기에 보이는 곳입니다. 높이는 그다지 높지 않은 227m가 됩니다. 이곳도 군산시에서 만들어 놓은 트레킹 코스중에 한곳이라서 가볍게 산행을 하시는 시민들도 가끔 보입니다. 시내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서 산행객은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철새조망대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바로 오성산이 보입니다. 오성산 입구에서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업힐을 하기전에 앞뒤 스프.. 더보기
군산 청암산 수변 라이딩(옥산 저수지) 군산 청암산 수변 라이딩(옥산 저수지) 다른 분들한테는 한참 일해야 할 주중 일과의 하루인테 저한테는 휴일입니다. 아침에 왕비님을 출근 시키고 집안 청소, 빨래 널기, 코로나 때문에 학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인강 듣는 두 공주님들을 위하여 밥을 해서 같이 점심을 먹고 나니 오전 시간이 금방 가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책을 읽을까 아니면 날씨가 좋아서 밖에 나갈까 고민하다가 날씨가 전형적인 따뜻한 봄날이라서 자전거를 끌고 나갔습니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산은 그래도 코로나의 위험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앞서 포스팅에서 소개했듯이 군산에는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호수가 3개나 있습니다. 은파 유원지나 군산 수원지는 시내 한 복판에 있어서 시내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걸어서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