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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유곡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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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유부남이 40대 총각에게(당진 유곡리 도드람 숯불갈비) 추석 명절이지만 최소인원이 근무해야하는 회사 특성상 명절에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진이 집인 팀원들은 아침 차례를 지내고, 집이 다른 지역인 동료들은 일이 끝나고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명절을 보내지 못하니 자연스럽게 대여섯 명의 팀원들과 식사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화두가 된 것은 대부분 가정을 갖고 있는데,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한 노총각에게 쏠렸습니다. 그래서 다들 결혼을 하라는 재촉의 덕담을 했습니다. "취미를 바꾸어라, 집에서 혼술하지 말고 자동차 면허를 따서 시각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을 보여줘라, 우리나라에서 배우자를 찾기 힘들면 다른 나라 사람이나 북한 새터민들도 알아봐라." 등등 갖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그 중에 단연 화재가 되었던 것은 팀의 20대 .. 더보기
당진 유곡리 중식 맛집, 만자반점 날이 더워서 수영장에서 오후 시간을 모두 보냈더니 걷기도 힘들게 운동을 했더니 갑자기 피로가 몰려옵니다. 실외 공기가 너무 더워서 수영장에 들어갔더니 물에 들어가 있는 시간만큼은 더위는 잊고 물속에서 나오기가 싫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평소 운동량을 초과해서 무리를 하고 말았습니다. 수영장에서 씻고 나왔더니 같은 건물을 쓰는 숙소 동료가 갑자기 저녁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수영장에서 많은 체력소모를 해서 허기도 지고 갈증도 심하게 올라와서 빨리 가서 맥주부터 마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약속 장소는 얼마 전 개업한 중국음식점인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카카오맵에 검색이 됩니다. 역시 빨리빨리 민족. 같은 민족인데도 IT기업 일처리 스피드가 놀랍습니다. 당진 유곡리가 워낙 촌인지라 그리 복잡하지는 .. 더보기
당진 유곡리 버거 맛집, BURGER SCANDAL 지난주 빌린 책도 모두 읽고 다시 대출을 받으러 갔는데, 도서관이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평소처럼 주말에 개관을 했을 거라 생각했는데 주말을 낀 연휴라서 아예 연휴기간 계속 열지 않았나 봅니다. 10km가 넘는 거리라서 기름값이 아깝긴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돌아섰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점심도 먹지 않았고 배도 출출해서 뭔가 먹고 싶었습니다. 평소 건강관리하느라 밥 말고는 따로 즐겨 먹는 게 없었는데요. 갑자기 불량식품이 생각났습니다. 이상하게 나이가 들면서도 먹지 말라고 하는 예전 불량식품이 먹고 싶을 때까 있습니다. 나이가 있는 사람들한테는 먹는 것도 추억거리라서, 말이 불량식품이지 추억의 식품이기도 하지요. 당진 유곡리가 워낙 시골이라서 몇 해전만 해도 이런 패스트푸드 가게는 없었습니다. 아마 여기 .. 더보기
당진 유곡리 맛집, 지릿골 감자탕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시간통제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빌려온 책도 읽고 짬짬이 운동도 해야되는데, 요즘 같아서는 혼자있는 시간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혼자만 있고 싶은데 숙소 주변의 동료들도 당진이 객지이다보니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로 가는 곳이 순대국밥집이다보니, 각자 집에 가서도 순대국밥을 피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오늘도 세 사람이 모였는데 순대국밥을 피해서 다른 음식점을 가보자고 합니다. 당진 유곡리의 주거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눈에 띄지 않아서 자주 찾지 않았던 음식점입니다. 원룸 건물 1층이다보니 따로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시골 지역이다보니 주차문제로 애먹을 일도 없고요.. 식사를 하러 들어갔을 때 아직 이른 저녁시간이라 손님들이.. 더보기
당진 유곡리 맛집 <동아리 동태탕> 일 년 내내 가을 날씨가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쾌청한 날씨였습니다. 따갑지 않은 햇빛, 햇빛에 반사되는 들판의 곡식들, 기분 좋게 스치는 가을바람이 퇴근길에 이런 계절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며칠 동안 경조사며 당진과 군산에서 이런저런 대소사로 포스팅을 하지 못했는데요. 당진에서 출근하자마자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자주 얼굴을 보지 못한 동료가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합니다. 당진에서 거주하는 곳이 겨우 깡촌을 벗어난 곳이라서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민망한 음식점들이 몇 군데 있는데요. 동료가 그나마 몸관리를 하는 중이라서 육류를 피하고 생선을 먹자고 합니다. 간판에서 세월이 느껴집니다. 이 동네에서 많지않은 음식점이지만 그나마 오랫동안 유곡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 더보기
당진 유곡리 땅땅치킨(초복날 삼계탕 대신 치맥) 몸이 예전 같지 않아 관리를 해야 됨에도 때가 되면 배꼽시계가 울리는 것처럼, 대한민국 사람들한테는 조상님들이 정해놓은 절기가 되면 찾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안 먹으면 왠지 오늘 할 일 하나를 빼먹은 것 같은 아쉬움에 하루를 보내는 것 같은데요. 어제 초복날이 그랬습니다. 복날이긴 하지만 공휴일이라 어제는 나오지 않고, 금요일날 삼계탕이 나왔나 봅니다. 기대했던 음식이 나오지 않아 내심 올해 초복날에는 닭다리 하나도 못 먹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퇴근시간이 다돼서 어김없이 동료 한 사람이 삼계탕을 못먹었으니 치맥이라도 해야 섭섭하지 않겠냐고 합니다. 사실 몸관리도 해야 돼서 되도록이면 야식을 먹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이 친구는 나이가 아직 젊어서 그런지 퇴근시간만 가까워지.. 더보기
당진 유곡리 <투존치킨>, 퇴근 후 치맥 단체 생활이 쉽지 않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것은 같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잊을만하면 퇴근 후 한잔이 직장인들한테는 피할 수 없는 패턴인가 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퇴근시간에 꼴딱신호?를 주네요. 뭐 음주를 한지도 보름이 넘은 것 같기도 하고 나름 더운날씨에 출출했는데 흔쾌히 동의하고 치킨집으로 향했습니다. 이젠 두말하면 잔소리가 될만큼 세계적인 K-푸드가 된 치맥이지요? 프랜차이즈 업체도 다양해서 맛또한 한국사람이라도 모두 맛보지 못한 치킨 맛이 있을 정도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ㅎ 가자마자 매장안을 봤더니 손님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코시국인데 너무 안일해진 게 아닌가 싶었는데, 모두 단체 손님이었습니다. 그래도 5인 이상 금지일텐데, 살짝 걱정이 됐는데.. 더보기
당진 유곡리 <지릿골 감자탕> 이번 주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일과 후 별다른 일정 없이 지내려고 했습니다. 숙소에 가서 다 읽은 책 마무리하고 블로그 피드 정도 볼 생각이었는데ㅠ. 젊은 막내 동료가 또 식자자리를 잡네요. 지역이 당진에서 시골지역이라서 별다른 음식점이 없어서 매번 가는 곳이 순댓국집이었는데요. 이곳저곳 검색을 하다가 감자탕집이 검색이 되었나 봅니다. 평범한 원룸형 건물 아래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유곡리에 꽤 오래 살았는데 이 음식점은 처음 본 것 같네요. 아침 영업은 하지 않고 점심하고 저녁만 가게를 열고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지도 검색은 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가까운 음식점이 이 검색이 되네요. 칼횟집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즘 어딜 가나 음식 가게들이 한가합니다. 주방과 홀이 깔끔하네요. 감자탕이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