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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자전거, 수영, 체육관)

오카리나와 장비를 소개합니다(종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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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을 플라스틱 오카리나 제품이 아닌 도자기 제품을 기준으로 한 포스팅입니다. 그러므로 2~3만원 대의 플라스틱 제품이 아닌 10만원 이상의 제품으로 소개합니다.

 

필자가 노후 준비를 위해 시작했을 때만해도 오카리나를 하나만 준비하면 되는 걸로 알았습니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시작하고 보니 오카리나도 음역대가 다양하고 앙상블 팀을 이룬다면 앙상블 연주에 맞는 오카리나까지 준비해야 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혼자서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있어서 지금 보유하고 있는 악기와 연습할 때 필요한 장비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오카리나

혼자서 연주 연습을 할때는 AC, SG, SC 그리고 트리플 악기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레슨을 받으면서 다시 중주에 필요한 악기를 더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벌써 7개가 되었네요.

 

 

BC(베이스 C)

위 사진의 좌측 위쪽의 제일 큰 악기가 BC악기인데 따로 사진을 찍어 놓은 게 없네요. 혼자서 연주 연습을 하기 때문에 연주용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롱톤하고 비브라토 연습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음이 나기 때문에 중주시에는 주로 반주용으로 사용합니다.  저는 이 악기를 레슨 선생님한테 10만원에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AG(알토 G)

위 사진의 아래 맨 오른쪽 악기입니다. 이 악기는 지난해 자격증 공연을 할 때 7중주용으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BC보다는 작지만 다른 악기에 비해 큰 편입니다. 그래서 저음이 나는 악기이고요. 1절과 2절이 나누어진 곡에서 반주보다는 SG와 함께 연주용으로 쓰면 좋습니다.

 

 

AC(알토 C)

AC(좌: 위드, 우: 노블)

AC 는 오카리나 연주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악기입니다. 처음 입문할 때도 AC악기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 악기는 위드 오카리나와 노블에서 출시된 악기입니다. 위드는 가격이 대략 15만원 정도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노블은 입문할 때 처음 구매한 제품인데 그 당시 8만원에 구매했습니다.

 

 

SG(소프라노 G)

위드 SG

이 악기는 SG(소프라노 G)로 AC보다 고음이 나는 악기입니다. 고음이라서 소리가 예쁘지만 호흡 조절을 잘 해야지만 음정이 잘 맞출 수 있습니다. 가격은 13만원에 구매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꽃 무늬까지 넣어서 2만원이 추가 되었습니다.

 

SC(소프라노 C)

위드 SC

SC악기는 SG악기보다 더 고음이 납니다. 우리가 자주 듣는 '물놀이'라는 곡을 이 악기로 연주했습니다. 사진이 크게 나왔는데 정말 작은 악기이고 SG와 마찬가지로 호흡 조절을 잘 해야지만 제대로 된 음정이 나옵니다. 이 악기 가격도 SG와 비슷합니다.

 

트리플 오카리나 AC

트리플 오카리나 AC

단관 오카리나가 음역대가 작기 때문에 연주할 수 있는 곡이 한정이 됩니다. 그래서 연주하고 싶은 곡이 있는데  못하면 답답해서 자연스럽게 트리플 악기를 구매하게 됩니다. 저는 25만원에 매우 저렴한 제품을 구매했는데, 추후 연주실력이 좋아지면 선생님에게 상의를 해서 더 좋은 악기를 구매할 생각입니다. 트리플 악기도 AC뿐만 아니라 베이스를 포함한 여러 음역대가 출시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간혹 더블 오카리나와 비교를 해서 저렴해서 더블 오카리나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조금 더 돈을 지불하더라도 트리플을 구매하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더블도 음역대가 트리플보다는 한정적이라서 연주를 하다보면 음 한 두개 때문에 연주를 못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JBL 스피커

JBL 스피커

오카리나를 연주할 때 반주를 맞춰 연습을 해야 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게 스피커입니다. 기존에 회사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있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선생님한테 추천 받아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가격대비 성능 최고입니다. 크기는 편의점에서 파는 큰 맥주 캔정도 됩니다. 메인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반주 음악을 켜서 사용합니다. 가격은 13만원 가량 합니다. 

나중에 실력이 좋아져서 버스킹을 하게 된다면 따로 공연용 스피커를 준비해야 된다고 합니다. 거기에다 마이크까지.

 

 

 

오카리나 가방

오카리나 가방

오카리나를 개별 구매하면 각 악기별로 케이스가 따라오는데 악기가 많아지면 따로 가지고 다니기가 매우 불편합니다. 그래서 이 가방도 선생님 추천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5만원. 

 

여분의 스마트 폰(음정)

음정 맞출 때 쓰는 스마트폰

오카리나가 배우기가 쉬워서 접근성이 좋은 악기인 것언 분명하지만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게 오카리나가 아닌가싶습니다. 초보분들은 모르시겠지만 레슨을 받기 시작하면서 음정을 맞추기 시작하는데요. 호흡 조절을 통한 음정 맞추기가 쉽지 않은 악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필요한 게 음정을 맞추기 위한 여분의 스마트폰입니다. 연습할 때 메인 스마트폰과 함께 반드시 준비해야 됩니다. 구매할 필요는없고 기존에 안 쓰던 스마트폰을 쓰면 됩니다.

음정과 호흠 부분에 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 해봐야겠네요.

 

 

마무리

포스팅을 하고 보니까 제가 구매한 악기와 장비도 작은 돈이 들어간 게 아니네요. 하지만 아직도 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위 악기 말고도 앙상블 팀을 이룬다면 필요한 악기가 더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선생님 레슨 사무실에 갔더니 엄청난 수의 악기가 있었습니다. 악기가 플룻이나 섹소폰처럼 비싼 악기는 아니지만 자잘하게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악기를 구매할 때 레슨을 받는다면 레슨을 받는 선생님한테 물어보고 구매하면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포털에 '르믹악기'라고 검색해 들어가면 메이커별로 여러가지 가격의 악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자님이 그림도 잘 그리셔서 위에 소개한 악기처럼 꽃그림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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