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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심리학,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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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라고 말 할 수 있는 용기(책, 행동 뒤에 숨은 심리학) 미국이나 유대인들처럼 자유로운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교사나 윗람들의 권위에 무조건 복종하는 일은 없다. 동양권에서 유교적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NO'를 잘 못하는 것이다. 우리 주위에는 "NO"라고 말하지 못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보증을 서달라는 친구의 간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전 재산을 날리고 달동네를 떠도는 사람들이 주위에 한 명씩 있을 것이다. 돌아보면 "NO"라고 말하지 못해 후회하는 경우가 누구에게나 몇 번 정도는 있다. 이는 유교적 교육의 경향이 큰 듯하다. '학교에 가면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어른들에게 공손해라' 등 모두가 거절하지 않는 교육을 바았으니 "NO"라고 말하는 걸 이어버린 것이다. 그레이스 보니가 지은 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나는 20대가 되기까지는 스스.. 더보기
제 3자 효과(책, 너무 재밌어서 잠못드는 심리학 사전) 제 3자 효과 착각: 다른 사람들은 대중매체가 전달하는 것을 거의 다 믿지만 나만은 대중매체의 영향을 덜 받는다. 진실: 누구나 자신이 받는 영향을 과소평가한다.제 3자 효과는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미디어, 광고, 정치가 또는 나를 유혹하는 사람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 영향은 모든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 나만 제외하고 모두가 쉽게 속아 넘어가거나 귀가 얇은 사람들과 자신은 현저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대중들은 대부분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나 권위있는 기관의 먹잇감이 될 위험에 처해 있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의 영향을 덜 받고 귀가 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우리가 민주국가에 살고는 있지만 예전부터 정치나 기업은 미디어나 광고를 잘 이용하는 것 같.. 더보기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애빌린 패러독스(책, 행동뒤에 숨은 심리학) 애빌린 패러독스: 조직 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진심과 다르게 어떨결에 합의 하지만 조직의 힘에 눌려 분위기에 못이겨 내린 결정일 뿐 '누구도 동의하지 않은 합의'인 것. 건강한 의견을 차단할뿐 아니라 조직원이나 구성원들로 하여금 책임에서 회피하려는 부작용을 낳게 된다. 만약 기업이나 국가의 중요한 사안을 결정하는 자리라면 이러한 행태는 실로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미국이나 유대인들처럼 자유론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교사나 윗사람들의 권위에 무조건 복종하는 일은 없다. 동양권에서 유교식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NO를 잘 못 하는 것이다. -우리 주위에도 "NO"라고 말하지 못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보증 좀 서달라는 친구의 간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전 재산을 날리고 달동네를 떠도는 사람들이 .. 더보기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소통의 힘(책, 가족의 두 얼굴) -인간의 뇌가 가장 기쁨을 느낄 때는 다른 사람과 소통을 나눌 때라고 한다. 특히 상대방의 눈을 마주보면서 소통할 때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 뇌가 기뻐한다는 것은 화학적으로 보면 뇌가 활성화되어 도파민이라는 물질을 방출한다는 것을 뜻한다. 도파민이 분비되면 인간은 쾌락을 느낀다. 역으로 인간이 불행해지는 것은 소통이 단절되고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고 소통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하물며 가족 안에서조차 소통이 단절 되면 이는 마음의 병까지 야기한다. -소통의 변화는 가족 안에 놀라운 기적을 불러일으킨다. 진실한 대화는 상한 마음을 회복시키고 절대 풀리지 않을 것 같던 문제까지 풀어준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깨어진 소통을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은 경청이다. 내 생각을 잘 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 더보기
나도 내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해야 할까?(칸트의 정언명령) 이 포스팅은 책 의 일부 내용입니다. 나도 내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해야 할까?-칸트의 정언명령 -칸트는 무조건적으로 선한 것은 오로지 선한 의지뿐이라고 말한다. 선한 의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조건부로 좋은 것들이라는 것이다. 세상에는 분명 좋고 추구할만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이러한 것들은 그것을 사용하는 의지가 선하지 않을 때 악하고 해를 끼칠 수 있다. 그래서 칸트는 우리가 이성을 발휘해 다른 마음에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선한 의지에만 의거하여 도덕적인 행동을 해낼 것을 요구한다. -미쳐 돌아가는 세상이라는 생각이 꽤 많이 드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나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자문자답을 통한 정언명령이 나의 신념을 잡아준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서라면 무슨 말이든 던지고 보면 된.. 더보기
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만 하는 이유-타자의 얼굴 이해할 수 없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만 하는 이유-타자의 얼굴 . 프랑스 철학자. 유소년기부터 유대교의 경전 를 가까이 했으며 성인이 되고 나서는 독자적인 윤리학, 그리고 에드문트 후설과 마르틴 하이데거의 현상학에 대해 연구. -레비나스가 말하는 '타자'는 글자 그대로 자신 이외의 사람이 아니라 '소통이 안되는 사람,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뜻한다. 철학 연구자도 아닌 우리같은 평범한 인간이 알기 쉽게 타자를 '좀처럼 알 수 없는 상대'라고 생각하면 이해될 것이다. -서먹한 상대, 소통이 안되는 타자가 왜 중요한 걸까? 레비나스는 이에 대해 간단히 답했다. "타자는 깨달음의 계기다." 자기 시점에서 세상을 이해한다 해도 그것은 타자에 의한 세상의 이해와는 다르다. 물론 타자의 견해를 "네 생각은 틀렸어".. 더보기
책 <가족의 두 얼굴>,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자세가 상반된 두 인물(마릴린 먼로와 안데르센) 이 포스팅은 책 의 내용 중 일부를 인용했습니다. 1. 만인의 연인에게 숨겨진 비극노마 진 모턴슨(Norma Jeane Mortenson)은 36세로 짧은 생을 마감한 아름다운 여인이었습니다. 16세에 처음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고 두 번째 결혼 상대는 아직까지도 미국인들이 '야구 영웅'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전설의 타자 조 디마지오였습니다. 야구 영웅과 헤어진 뒤 만난 세 번째 남편은 으로 유명한 아서 밀러입니다. 결혼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도 그녀와 사랑을 나누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제 누구인지 감이 오지요. 그녀는 바로 마릴린 먼로입니다. 타고난 미모로 사진 모델과 영화배우로 활동하면서 마릴린 먼로로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출연한 영화마다 히트하면서 그녀는 곧 할리우.. 더보기
알아 버렸다. 내가 너의 감정 쓰레기통이라는 것을(책,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감정 쓰레기통: 관계에 있어서 공격의 다른 이름 -그들은 만만한 사람에게 쏟아 붓는다. 감정 쓰레기란 말이 생겨난 이유는 무엇일까? 버겁고 골치아픈 감정을 껴안고 있기 버거우니 쉽게 어딘가에 내버리고 싶어한다. 그래서 감정 쓰게기란 말이 생겨났고, 이 쓰게기를 받아 안을 누군가를 감정 쓰레기통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런 관계라면 가끔 쉬어가도 괜찮다. 친구, 연인, 가족, 동료나 상사 중 이런 사람이 꼭 한 명씩 있다. 하소연 할 곳이 없으니 믿을 만한 대상에게 쏟아 붓는 건데, 거절을 못하고 공감력이 큰 사람일수록 지인의 쓰레기통이 되기 십상이다. -감정 쓰게기통으로 대하는 건 일종의 공격이다.누군가가 당신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삼고 있다면, 분명히 알아둬라. 그 사람은 당신을 좋은 친구로, 좋은 가족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