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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심리학,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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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효과(재미있는 심리학) 제3자 효과는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미디어, 광고, 정치가 또는 나를 유혹하는 사람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 영향은 모든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 나만 제외하고 모두가 쉽게 속아 넘어가거나 귀가 얇은 사람들과 자신은 현저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대중들은 대부분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나 권위 있는 기관의 먹잇감이 될 위험에 처해 있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의 영향을 덜 받고 귀가 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사람은 당나귀 귀다. 우매하고 우둔하다. 그리고 쉽게 속아 넘어간다. 책의 내용 자존심이 강한 분들이 읽으면 조금은 기분 나쁠 수도 있는 글 같습니다. 그런데 저를 포함한 제 주변을 보면 위 글을 부정할수만은 없는 사실 같습니다. 요즘같이 제대로 된.. 더보기
스톡홀름 증후군(심리학) 사람이 세상을 살다 보면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예전부터 이해못할 사건사고들이 있어 왔지만, 현대사회는 급격한 통신기술의 발달로 묻히거나 잊히던 각종 사건사고들도 많아졌는데요. 오늘을 그와 관련한 흥미롭고, 살아가면서 참고할만한 스톡홀름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배경과 유래 -1978년 8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이 배경. -당시 은행강도인 남자 두명과 은행원들이 은행원들을 인질로 삼아 약 일주일간 경찰과 대치하면서 벌어진 사건. -은행 금고에서 지내던 은행강도와 여자 은행 직원이 친숙해지면서 정서적으로 애착관계가 형성이 되어 여자 직원이 은행강도와 사랑에 빠지게 된 사건. 이후 여자 은행 직원은 강도들을 위해 망을 보기도 하고 법정에서는 강도들에게 불리한 증언.. 더보기
모두가 기억해야 할 체스판의 오류(아담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내용) 시스템에 갇힌 사람은 이 거대한 사회의 구성원들을 자기 멋대로 쉽게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치 체스판의 말들을 손으로 배열하는 것처럼 말이다. 체스판의 말들은 오직 사람의 손에 의해서만 움직인다. 그러나 인간 사회라는 거대한 체스판에서는 모든 말 하나하나가 자율성을 갖고 있다. 즉 입법 기관이라는 외부적 힘에 의해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자율성과 외부적인 힘, 그 두 가지가 서로 일치하고 같은 방향으로 작용한다면, 인간 사회라는 게임을 편안하고 조화롭게 진행될 것이다. 게임의 결과 또한 행복하고 성공적일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 두 가지가 서로 반대되거나 다르다면 인간 사회라는 게임은 순조롭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간 사회는 최악의 무질서 상태에 빠질 것이다. 애덤 스미스는 체스판의 오.. 더보기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법 이 글은 을 편저한 의 내용의 일부를 인용했습니다. 도서관 서고를 둘러보다 제목이 좋아 책을 골랐습니다. 편저자가 애덤 스미스의 을 읽고, 매료되고 감동받아 다시 편저한 책입니다. 그리고 의 감동을 여러사람들과 나누고자 다시 편저하였다고 합니다. 저 역시 큰 기대를 갖고 읽기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책 첫머리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전체 감상문은 나중에 올리고, 우선 인상적인 내용을 간단히 포스팅 해 봅니다.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법 애덤 스미스가 제시하는 행복 처방전은 단순하다.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면 된다. 이는 곧 존경받고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되고, 칭찬받고 칭찬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고, .. 더보기
먼저 인사하는 것도 능력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쉽게 사람들과 친해지고 마을을 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포스팅으로 공유합니다. 이 글은 책 의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인사 예방선 효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상쾌하네요." "안녕하세요. 늘 힘이 넘치셔서 저도 힘이 납니다." 언제든지 자신이 앞장서서 인사하자. 인사는 반드시 해 놓은 편이 좋다. 인사를 하면 왜 좋을까? 자신이 곤경에 처했을 때 언제든지 사람에게 의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먼저 인사한다고 해서 상대방의 나쁠 리가 없다. 오히려 '기특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해 준다. 우리는 자신에게 친히 인사하는 살마에게 마음의 문을 연다. 그런 사람이 도움을 부탁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꺼이 들어준다. 자신이 먼저 인사하지도 않고 인사를 받기만.. 더보기
<한나 아렌트>전기 전체 감상문 이 책은 20세기 최고의 여성철학자로 불리우는 한나아렌트의 전기입니다. 한나 아렌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해관계에 따라 어느 한 가지 생각에 치우치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상황이나 세상을 바라 보는 것입니다. 한나 아렌트 철학의 근본에는 전체주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건의 또 다른 이면에는 유대인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유대인이라도 이미 저질러진 유대인의 잘못을 지울 수는 없다는 것이고 같은 유대인이라고 면죄부가 될 수 없으며, 또 그것을 정확히 바라봐야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만끽하고 있는 자유도 어느 정치지도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집단의 오판으로 인해 어느 순간 폭력성을 띠게 될 것이며 한 체제나 한 사람을 위해 다수의 희생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한.. 더보기
타블라 라사(Tabula rasa) 타고난 능력이란 없다. 경험을 통해 인간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타블라 라사(Tabula rasa)는 라틴어로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석판'이라는 의미로 타블라는 태블릿(Tablet), 즉 판이라는 단어의 어원이다. 존 로크(영국의 철학자. 1632~1701)는 영국 경험론을 창시한 철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대학에서는 의학을 공부하여 해부학에 관한 저서로 남긴 인물이다. 로크는 그가 주장한 경험론처럼 실제로 의사로서 많은 영유아를 접해 본 경험을 통해 태어날 때 사람의 심성은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석판, 즉 타블라 라사와 같다고 생각했다. 로크가 주장하는 핵심 주제가 '사람은 경험과 학습에 의해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라면 이 주제는 어느 시점에나 적용해 볼 수 있다. 인간의 수명이 100.. 더보기
아보카도 심리학(전체 감상문) 이 책 은 저자가 성장기에서 사회생활로 이어지고, 사회에서는 무한 희생을 요구하는 험난한 시대에 청년기 세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자신들만의 가치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책입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지만 청장년기나 어린 청소년들이 읽어도 좋을 만큼 읽기 쉽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예로 들고 있기 때문에 어느 세대가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감상문이 길기 때문에 바쁘신 분들은 굻은 글만 읽고 자기 생각과 비교해보세요. 이 책은 다른 심리학 서적과는 달리 심리학을 전면에 내세우고 심리학을 학습하는 과정보다는 우리가 현실에서 겪는 일상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심리학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적인 심리학을 언급하기 보다는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토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