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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심리학, 철학

제3자 효과(재미있는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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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효과는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미디어, 광고, 정치가 또는 나를 유혹하는 사람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 영향은 모든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
나만 제외하고 모두가 쉽게 속아 넘어가거나 귀가 얇은 사람들과 자신은 현저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대중들은 대부분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나 권위 있는 기관의 먹잇감이 될 위험에 처해 있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의 영향을 덜 받고 귀가 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사람은 당나귀 귀다.
우매하고 우둔하다.
그리고 쉽게 속아 넘어간다.

책<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심리학 사전>의 내용


자존심이 강한 분들이 읽으면 조금은 기분 나쁠 수도 있는 글 같습니다.
그런데 저를 포함한 제 주변을 보면 위 글을 부정할수만은 없는 사실 같습니다.

요즘같이 제대로 된 사실보다는 특정 이익집단으로 보이는 언론과 방송매체,
'국민'의 대표로서 국민을 앞세우는데 정작 속을 들여다보면 자기 이익을 앞세우는 정치인들,
거대 기술기업들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루며 빅데이터를 모아 보이지 않게 우리의 정신을 파고드는 콘텐츠들.

재미있는 것은 제 주위를 봐도 분명 특정한 이해관계로 홍보나 마케팅을 하는데,
쉽게 허위 정보에 매몰되는 분들이 정말로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대중매체가 전달하는 것은 거의 다 믿지만,
나만은 대중매체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착각을 하고 살아갑니다.

요즘같이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갈때일수록
거짓 정보와 상업적 마케팅에 매몰되지 않는 현명함이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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