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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주저리 주저리/맛집

군산 생선구이 맛집 <화덕생선구이 어락도>

by 피터팬의 소풍 202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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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갈수록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큰딸이 고등학교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고부터 대학 졸업하고서까지 객지 생활을 하다보니까 가족이기는한데 가깝게 지내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오랜만이 할아버지 건강문제로 큰딸이 서울에서 내려와 하루를 지내고 올라갔습니다. 가는 길에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여왕님이 알고 있는 생선구이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어락도 생선구이

위치는 수송동 있어서 시내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주차: 맞은편 공영주차장

어락도 맞은 편 공영주차장

나중에는 어찌될지 모르겠는데 지금은 주차공간이 넓어서 주차하기가 참 좋았습니다.

 

메뉴는 따로 사진으로 찍지 못해서 인터넷에서 캡춰했습니다.

 

연중 무휴. 언제라도 생선이 먹고 싶으면 방문해도 되겠네요. 그리고 생선구이 요리도 이제는 프랜차이즈점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전주에 가서도 먹은 것 같은데, 군산에도 생겼네요.

 

영업시간도 확인하고요.

 

실내도 주방 화덕도 아직은 깔끔한 걸로 보아 영업을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기본 반찬은 나오기도 하지만 더 먹고싶을 음식은 셀프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대체로 간도 적당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기본반찬이 나오고요. 저는 누룽지가 정말 구수해서 좋았습니다. 메인 요리인 생선구이가 나오기 전에 기본반찬이 나오는데 음식이 급하신 분들은 셀프코너에서 먼저 가져와 드셔도 됩니다.

 

갈치, 삼치, 고등어, 박대. 여러가지 생선이 먹음직스럽게 구어져 나왔습니다. 정말 적당히 잘 구어졌습니다.

참고로 박대는 군산의 특산품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박대 맛 때문에 군산에 오면 박대만 먹는다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생선 살이 정말 먹음직스럽지요?

 

양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네 식구가 먹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땰들이 꼬리 좋은 건 알아가지고 꼬리는 딸들이 모두 먹었습니다.

 

뼈만 남기고 알차게 발라 먹었습니다. 누가 보면 생선 먹는 귀신들인 줄....^^ 작을 딸이 한 마디합니다. 생선들이 온 몸을 바쳐 인간에게 자신을 내주었다고요.

 

다음에는 여왕님과 둘이서 한 번 더 방문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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