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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좋은 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책, 세이노의 가르침)

by 피터팬의 소풍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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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

 

인생은 자전거와 같다. 뒷바퀴를 돌리는 것은 당신의 발이지만 앞바퀴를 돌려 방향을 잡는 것은 당신의 손이며 눈이고 의지이며 정신이다. 당신의 '발이 생활'이라는 이름으로 당신을 움직여 주지만 정작 당신의 손은 호주머니 속에 깊이 박혀 있는지도 모른다. 정작 당신의 눈은 당신 앞에 놓인 길을 바라보지 않고 옆에서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오토바이들과 스포츠카만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볼지도 모른다. 때문에 비록 열심히 페달을 밟고 있지만 당신이 탄 자전거는 제자리를 맴돌 뿐이다.

 

현재의 삶이 실망스럽고 괴롭고 암흑에 싸여 있는 것같이 보이는가? 그렇다면 이제 분노하라. 분노를 느끼는 사람만이 닫힌 문을 세게 쾅쾅쾅 두드릴 수 있다. 용수철처럼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당신의 삶을 이 거친 세상에서 우뚝 홀로 세울 수 있도록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피 튀기듯 노력하라.


세이노님의 다른 글을 보지 않아도 자신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는 글입니다. 사람의 능력이란 한 없이 작게 보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의지에 따라 얼마다 커다랗게 커질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글이기도 합니다. 실패로 절망하느냐, 실패와 좌절을 디딤돌 삼아 더 성장하느냐는 자신의 선택의 몫이기도 하지만, 지금 당장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주변에서 평범한 삶을 보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경험을 책으로 만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세이노님의 책 이외에도 찾아보면 역경을 딛고 자신의 삶을 자신이 의도한 대로 만들어가는 분들을 수없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책을 쓰신 세이노님도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서 절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책 하나를 쓴다는 것은 저자의 커다란 성취가 아니더라도 무언가 자신의 인생에서 이루어낸 소중한 경험이기도 합니다. 보통의 삶, 평범한 삶 속에서는 쉽게 그런 사람들의 깊은 내면의 가치관을 볼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내 주위 다섯 사람이 나의 평균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현실 세계에서 다른 삶의 영역을 넘보기란 쉽지 않다라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보통 사람이 큰 성취를 이루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루를 보내며 지난 책의 메모를 펼쳐보면 내일도 치열하게 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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