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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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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현세를 살고 있는 사람들보다 한 세대 정도 먼저 살다 간 나폴레온 힐이 쓴 경제적 성공에 관한 자기 계발서입니다. 경제적인 성공이든 사회적인 성공이든 인생에서의 성공에 대한 정의는 각자가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성공'이나 '행복'의 삶의 기준을 어디다 두고 그 목표를 향해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류가 사회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물물교환을 하면서 화폐가 생겨나면서 '부의 정의' 또한 각자가 다를 텐데요. 분명한 것은 어느 사회를 가든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낫고, 빈곤한 것보다 부유한 게 좋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한 세대를 먼저 '성공'이란 목표에 다다른 사람들로부터도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경제적 성공에 대한 소망, 신념, 자기암시와 잠재의식, 지식의 활용, 상상력, 결단, 인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성공하거나 부자가 된 사람은 모두 성공하거나 부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다. 따라서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잊지 않는 한 반드시 성공으로 가는 문은 열릴 것이다." 

  생각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8p)

  뭔가를 바란다는 것은 자기 삶에 대한 욕심이나 욕망이 있다는 이야기고 나아가서는 인생의 목표가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따라서 삶을 대하는 평소의 삶에 대한 태도가 그 사람의 10년 뒤의 인생이 달라지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겠지요. 생각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말과 사는 대로 사는 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차이는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글이 길어지니 책에 나오는 '공포'에 대한 내용만 정리하겠습니다.

공포는 불행으로 가는 길이다.

공포의 여섯 가지 요인: 가난, 비판, 질병, 실연, 노령, 죽음.

  공포는 모든 논리를 무력하게 하여 상상을 파괴하고, 자신감을 좌절시키고, 열의를 빼앗아 가고 의욕을 꺾는다. 또 공포는 사람의 혼을 빼고, 예리한 사고력을 파괴하고, 집중력을 분산시키며, 인내력을 흔들리게 하고, 의지의 힘을 죽이고, 큰 뜻을 부수고, 기억을 흐리게 하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실패에 빠드리려고 한다.

  이처럼 공포는 사람들을 나태하고 불행한 사태로 빠뜨린다. 어떤 것이든 마음만 먹으면 희망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풍족한 세계에 살고 있으면서, 공포때문에 아무것도 손에 넣지 못하는 것이다.(265p)

  이 글을 읽으면서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이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이란 대사가 생각났습니다. 공포란 보이지 않는 두려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경험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쟁에서 정보가 중요한 것은 내가 상대를 자세히 알면 알수록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전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자기자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하고, 외부적인 정보를 파악하고 상대를 '모른다'에서 '잘 안다'로 바꿀 수 있다면 전쟁이든 성공을 향한 여정이든 공포심은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충분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전쟁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은 아무리 작은 병력과 오합지졸의 적이라도 전쟁에서 심리적으로 지고 전장에 나서는 것과 같겠지요. 

  이순신 장군이 명량 해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우선은 수군들의 심리적 상태를 잘 파악하고 다스렸으며, 상대를 누구보다도 잘 알았고, 울돌목의 해류를 누구보다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했던 것은 죽음의 공포 앞에 휘하 장수 어느 누구도 선뜻 선봉에 서려고 하지 않았고, 대장선 혼자서 몇 시간을 왜군선들과 맞서면서 죽음과 패배에 대한 두려움을 용기로 바꾼 이순신 장군의 살신성인을 보여 줬기 때문입니다. 

 

기회와 인생의 시간

  지금 시대는 예전과 달리 원하기만 하면 마음껏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더 쉽게 이야기하면 투자든 해서든 사업을 해서든 경제적 성공의 정보는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말로 '성공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기회를 포착하고 잡는 사람은 극히 일부의 사람만이라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세 번의 기회가 온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필자는 여러 장르의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 중의 하나가 '기회는 항상 우리 곁에 있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나를 떠난간다'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성공에 대한 관심과 정보를 얻는 사람에게는 주위에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딱 먹고 살만큼의 안정적인 수입으로 그 정도의 삶을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생이란 시간과의 싸움과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성공에 대한 가치와 진리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진리이든 나이가 젊은 20대에서 깨닫느냐, 노년의 60대에서 깨닫느냐의 차이는 그만큼의 인생의 시간을 가치 있게 살았느냐, 그렇지 않는가의 차이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젊을 때는 인생의 시간은 무한할 것 같지만, 지나고 보면 짧디 짧은 게 인생입니다. 자신이 머뭇거리는 사이에 상대는 그만큼 앞으로 나가버립니다. 시간은 결코 우유부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책의 극히 일부분만 리뷰해봤습니다. 관심이 가시는 분들은 도서관에 가서 대출받아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인생의 시간은 귀중하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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