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가족

반응형
행복을 전하는 말 행복을 전하는 말 봄이 오는가 싶더니 며칠 새 여름같은 날씨가 두터운 옷을 벗게 만듭니다.벚꽃도 피우는 싶더니 금새 져버리고 겹벚꽃, 영산홍, 철쭉이 화사하게 세상의 옷을 바꿔 입혀갑니다. 이 화사한 꽃들도 잠시 우리에게 화사함을 뽐내고 시간속으로 사라지겠지요. 그러고 보니 오늘은 4월의 마지막 석탄일, 내일은 5월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달이 시작이 됩니다. 가정의 달. 살다보니 어렸을 적에는 부모님 조부모님에게 꽃을 달아 드리던 때가 어렴풋한 기억속 과거가 되어버렸습니다.어느새 꽃을 달아 드렸던 가장 가깝고 나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분도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문득 책을 읽다가 내가 가장 가까운 사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아니 '감사합니다'라는 말이라도 몇번이나 해봤.. 더보기
아킬레스건파열 입원 3일째(토) 어제도 잠이 오지 않아 새볔시간에 두 시간 정도 잠을 잔것 같네요. 오늘 아침까지 엄청 아팠는데 간호사님이 수액에 진통제와 항생제를 같이 투약 하니까 통증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낮엔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큰딸래미 지연이가 병원에 왔네요. 서울에서 천안까지 거리가 멀지않아 전철을 타고 왔는데, 한시간 걸릴줄 알았던 도착시간이 3시간은 걸린 것 같네요. 공부하는데 괜히 오라고해서 쓸데없는 고생시킨 것 같아 미안했습니다. 집에만 가면 엄마랑 서로 잡아 먹을듯이 싸우면서 밖에서 이렇게 만나면 그래도 아빠보다 엄마가 편한가 봅니다. 도착해서 엄마랑 점심도 먹고 쇼핑도하고 꽤 긴 시간을 둘이서 보내고 병원에 들어왔습니다. 지연이는 7시쯤 KTX로 올려보냈더니 금방 도착해서 샤워하고 쉬다고 하네요. 딸이지만 언제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