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족 벌초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응형 2022년 벌초 살아가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는다는 게 여러가지가 있지만, 유교적 영향이 많은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조상님한테 존재감을 찾는 전통이 아직은 남아 있습니다. 세상이 변해서 예전처럼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사는 사람은 없지만, 명절 즈음에 벌초도 자신과 가족들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가 싶습니다. 사실 필자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시골에 계시는 아버지가 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0여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는 시골 아버지한테만 맡겨서는 안되겠다싶어 시간이 맞는 동생들과 같이 매년 벌초를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생전에 더 잘해드리지 못했던 기억때문에 어머니 묘만큼은 내 손으로 정리를 하고 싶기도 했고요. 고향이라고 해도 예전처럼 자주 가지 않고 명절이나 되면 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