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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카페 오산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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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복고카페 <오산상회> 저희 가족은 네 가족이 모두 뿔뿔이 다른 곳에서 생활을 해서 모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넷 중에 누가 하나라도 집에 오면 서로 반갑기만 한데요. 지난 주말 알바다 공부다 바쁘게 방학을 보낸 작은딸이 오랜만에 집에 왔습니다. 큰딸만 빼고 셋이서 모였습니다. 저녁식사도 마주보고 집 식탁에서 했고요. 식사를 하면서 여왕님한테 미리 선수를 쳤습니다. 밥숫갈 놓자마자 소파에 앉아 드라마 삼매경에 빠질까봐서요.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서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생활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고민은 무엇인지 이렇게 모인 자리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집밖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좀비 모드로 들어갑니다. 여왕님은 TV앞, 작은딸은 혼자서 방에.. 더보기
7080감성 카페 군산 <오산상회> 휴일이지만 아침일찍부터 장모님 댁 장을 보고 왔습니다. 별일 아닌데 수고로움이 고마워 그냥 보내시지 못하고 아침부터 막걸리 한 사발을 먹게 됐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막걸리를 조금만 먹어도 취기가 금방 올라오네요. 할 일도 많은데 요래 술 먹고 한 잠을 잤습니다. 평소에 올빼미 생활을 하는 작은딸은 웬일로 일찍 일어나서 나가자고 합니다. 술기운 땜에 못 나간다고 하자, 그럼 한 잠자고 오후에 나가자고 하네요. 나가는 김에 더운 집안에 있지말고 도서관에 가자고 했더니, 서점에 가서 책을 사야 된다고 말합니다. 그냥 도서관에 가서 읽다만 책이나 읽으려고 했는데, 확실히 집에오면 책을 손에 대지를 못하겠네요. 서점에 책을 사가지고 나와서 바로 카페로 갔습니다. "어디로 갈거냐?" 고 물었더니... "오산 상회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