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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옹골네 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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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의 미워할 수 없는 악마들 당진에서 일상이 일과 후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거나 독서감상문을 쓰는 게 제 일상인데요. 살살 봄바람이 불어오니 사람들 마음도 들뜨기 시작하나 봅니다. 어제 오늘 개인적인 일상이 모두 뒤틀려 버렸네요. 그래서 목표를 가지고 일과 후 생활을 하는 동료 한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 동그라미로 하루생활계획표를 그대로 짜서 실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제 퇴근시간 쯤 한 동료가 오랫만에 삼삼오오 모여서 식사를 하자고 합니다. 그런데 동료 A는 다음달 회사 건강검진 때문에 안먹겠다고 합니다. 이 분은 평소에도 건강관리를 유별나게 심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니 밥은 반으로 줄이고, 커피도 마시지 않고, 육류반찬도 입에 대지도 않습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동료B: "그냥 제가 집까지 태워드릴.. 더보기
당진 유곡리 옹골네 순대국 유곡리 옹골네 순대국/수육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멀리가지도 못하고 어디 갈까 고민하던 중에 옆에 동료가 나가서 밥이나 먹자고 하네요. 오후 3시 퇴근이라 일조시간이 긴 하절기에는 활동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데, 코로나 때문에 수영장 문닫고 도서관도 문닫고 몸이 좋지 않아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도 못가기 때문에 '올거니' 하고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처음엔 새로생긴 돼지고기 껍데기집에 갈려고 했는데 연휴라서 그런지 여러곳이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에는 서민음식점인 순대국에 간단히 소주한잔 하자고 합니다. 대낮에 소주라니~ㅠ. 안 땡기기는 한데 남자 셋이서 밥만 먹기에는 맹숭맹숭한 것 같아서 같이 마셨습니다. 간판은 요렇게 생겼구요. 영업시간은 이른 아침에 시작하기 때문에 제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