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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유곡리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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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유부남이 40대 총각에게(당진 유곡리 도드람 숯불갈비) 추석 명절이지만 최소인원이 근무해야하는 회사 특성상 명절에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진이 집인 팀원들은 아침 차례를 지내고, 집이 다른 지역인 동료들은 일이 끝나고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명절을 보내지 못하니 자연스럽게 대여섯 명의 팀원들과 식사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화두가 된 것은 대부분 가정을 갖고 있는데,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한 노총각에게 쏠렸습니다. 그래서 다들 결혼을 하라는 재촉의 덕담을 했습니다. "취미를 바꾸어라, 집에서 혼술하지 말고 자동차 면허를 따서 시각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을 보여줘라, 우리나라에서 배우자를 찾기 힘들면 다른 나라 사람이나 북한 새터민들도 알아봐라." 등등 갖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그 중에 단연 화재가 되었던 것은 팀의 20대 .. 더보기
당진 유곡리 옹골네 순대국 유곡리 옹골네 순대국/수육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멀리가지도 못하고 어디 갈까 고민하던 중에 옆에 동료가 나가서 밥이나 먹자고 하네요. 오후 3시 퇴근이라 일조시간이 긴 하절기에는 활동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데, 코로나 때문에 수영장 문닫고 도서관도 문닫고 몸이 좋지 않아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도 못가기 때문에 '올거니' 하고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처음엔 새로생긴 돼지고기 껍데기집에 갈려고 했는데 연휴라서 그런지 여러곳이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에는 서민음식점인 순대국에 간단히 소주한잔 하자고 합니다. 대낮에 소주라니~ㅠ. 안 땡기기는 한데 남자 셋이서 밥만 먹기에는 맹숭맹숭한 것 같아서 같이 마셨습니다. 간판은 요렇게 생겼구요. 영업시간은 이른 아침에 시작하기 때문에 제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