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솔뫼성지

반응형
당진 솔뫼 성지 어제 아침만 해도 영하 8도가 되는 날씨 때문에 자전거 출근길이 싸~했는데, 오늘은 확 풀려서 오랜만에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솔뫼 성지를 가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합덕에 탈모 치료를 잘한다는 병원이 있어서 일 년 가량 치료 목적으로 진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굉장히 허름한 병원인데 탈모치료를 잘 한다는 소문이 전국적으로 퍼져서 아침부터 많은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치료이긴 한데 약물 치료라서 살펴봤더니, 혈관확장제하고 호르몬제를 처방하는 것 같았습니다. 암튼 가까운 지인의 수북한 머리를 보고 저도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약국에서 약 조제까지 받고서 바로 인근에 있는 솔뫼성지로 향했습니다. 솔뫼성지를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사진으로 충분한 설명이 됩니다. 천주교가 서양에서 대항해시대 .. 더보기
당진 솔뫼성지 방문 당진 솔뫼성지 방문 어제 자전거 라이딩 길에 방문한 솔뫼성지를 소개합니다.한국 천주교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소나무가 뫼를 이루고 있다'하여 솔뫼성지로 이름 지어진 곳입니다. 1784년 조선에 천주교가 처음 들어온 후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인 김진후, 작은 할아버지 김한현, 아버지 김제준 그리고 김대건 신부까지 4대가 살았던 곳입니다. 조선의 성리학을 기반으로 한 유교사상이 지배적이었던 시대에 서구 국가의 침략적 식민지 정책에 따라 서양문물도 함께 들어오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천주교는 조선에서 서학으로 불리우며, 동학의 창설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창설 초기에는 조선 내에서 큰 위협이 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정치적 위협을 느낀 대원군은 천주교를 서구국가의 식민지 침략적 접근이 외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