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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는 길이 없다(김영하 '읽다') 책 속에는 길이 없다 책을 읽는 매 순간, 우리는 결정을 내릭 있는 것입니다. 조금 더 읽겠다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렇게 해서 한 권의 책을 끝내게 됩니다. 완독이라는 것은 실은 대단한 일입니다. 그만 읽고 싶다는 유혹을 수없이 이겨내야만 하니까요. 거기 소설이 있으니까 읽는다 한갓 독자에 불과한 제가 작가의 무의식을 파헤치려 노력하고 원한대로 읽지 않으려 애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소설을 읽는 행위가 끝없는 투쟁이기 때문입니다. 소설은 일종의 자연입니다. 독자는 그것의 일점일획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 자연을 탐험하면서 독자는 고통과 즐거움을 모두 느낍니다. '독서는 자아를 분열시킨다 즉 자아의 상당부분이 독서와 함께 산산이 흩어진다. 이는 결코 슬퍼할 일이 아니다.' 그렇.. 더보기
아직은 때가 아닌 삶(책: 천개의 성공을 위한 작은 행동의 힘)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면 -특별한 영감을 받으면 -누군가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면 -저축을 좀 더 하면 -아이들이 대학을 가면 -생활이 좀 나아지면 -살을 좀 빼고 나면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간관계가 형성되면 -힘든 직장을 그만두면 -좀 더 자신감이 생기면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좀 더 넓고 깨끗한 집으로 이사하면 -올해가 지나면 -워크솝을 몇 개 더 참석하고 나면 -지금보다 건강해지면 -헉락을 받으면 -좀 더 준비가 되면 -완벽하게 확신이 서면 -남을 용서하고 남에게 용서받으면 -분명하고 명확한 계획을 세우면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는 사고를 극복하면 -'아직은 때가 아닌'이런 사고방식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득까지 막아버린다. 삶의 부족한 부분만 보면서 무엇이든 차일피일 미루고 나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