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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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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격포 채석강 여름휴가는 휴가인데 코로나 때문에 무서워 쉽게 어디를 가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곳에 더위도 피하고 눈요기도 할 겸 군산에서 멀지 않은 격포 채석강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전라북도의 서해안 여행을 할 때, 군산 근대문화와 선유도 부안, 고창을 둘러보는 코스가 좋은데요. 오늘을 그 중에 하나인 격포 채석강을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더위 피하러 갔다가 더위 먹고 왔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풍경은 시원한데, 여름 바다는 특유의 후텁지근한 습기와 강렬한 햇빛 때문에 저희 가족한테는 맞지 않았습니다. 격포 채석강은 해수욕장을 끼고 있어서 해수욕을 원하시는 분들은 솔밭에 텐트를 치고 해수욕을 하기도 하고, 물에 들어가지 않고 주변 지층만 구경하고 싶은 분들.. 더보기
새만금 방조제 라이딩 새만금 방조제 라이딩 긴 장마를 보낸여름의 끝자락에서 시원한 가을을 맞기기 쉽지는 않은 날이 계속됩니다.기후 변화로 긴 장마, 더위, 태풍 등 예전만큼 예상 가능한 날씨를 기대하기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인생도 항상 봄만 같지 않고 다른 인생의 계절을 향해 달려갑니다.정신은 아직도 인생의 절정에 서 있는 것 같은데, 육체는 쉬어가라며 이곳 저곳 휴식을 하라는 신호를 주고 있습니다.당장 나가서 자전거로 시원한 풍경과 마주하고 싶지만 날씨도 허락하지 않고, 건강도 허락하지 않습니다대신 지난날 달려본 길을 추억해 봅니다. 군산에서 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격포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두 시간 반 가량 몸을 싣습니다 격포 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자전거를 조립합니다.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격포 해수욕장 안에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