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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나긴 장마 속에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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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장마 속에서



장마가 길어지다보니 이런 날씨가 그립네요. 

야외 활동을 못하다보니 집에만 있는 것도 살짝 지겨워지기도 합니다.

요즘 코로나나 장마같은 자연재해들이 모두 인간의 욕심에 의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법정스님은 산골에서 참선을 할 때 태풍이 불면 아예 모든일 뒤로 하고 태풍이 지나가길 기다리면서 독서를 했다고 합니다.

매일 비가 오다보니 어디 나가기도 좋지 않은데, 가만히 책을 읽기가 좋은 날씨 같네요.

모두 하늘의 뜻이려니 생각해야지요.


헬렌니어링의 책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누리>의 좋은 글귀입니다.

요즘 몸에 이상이 생기다보니 자꾸 이런 글귀만 눈에 들어오네요.



*건강과 장수를 위한 생활 태도

-적극성, 밝은 쪽으로 생각하기, 깨끗한 양심, 바깥일과 깊은 호흡, 금연, 커피와 술과 마약을 멀리하고 간소한 식사를 하라.

-채식주의와 설탕과 소금을 멀리하고 저칼로리와 저지방 식품을 먹고 되도록 가공하지 않은 음식물을 섭취하라.

-이것들은 삶에 활력을 주고 수명을 연장시킬 것이다.


*일상 생활에 스트레스를 줄이는 묘법

-어떤일이 일어나도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

-마음의 평정을 잃지 말라.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

-집, 식사, 옷차림을 간소하게 하고 번잡스러움을 피하라.

-날마다 자연과 만나고 발밑의 땅을 느껴라.

-농장일이나 산책, 힘든 일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라.

-근심걱정을 떨치고 그날그날을 살아라.

-날마다 다른 사람과 무엇인가 나누라. 

-혼자인 경우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무엇인가 주고 어떤식으로든 누군가를 도와라.

-삶과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라. 

-할수있는 한 생활에서 유머를 찾으라.

-모든것 속에 들어 있는 하나의 생명을 관찰하라.

-그리고 우주의 삼라만상에 애정을 가지라.



모든 실천하기는 힘들어 보여도 몇가지만 일상에서 실천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만히 보다보면 음식과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식습관을 바꾸려다 보니까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처럼 쉽게 바꾸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모든 음식이 육류가 들어가 있고 반찬에는 여러가지 양념에 소금과 설탕 고추가루등이 섞여 있구요. 

블로그 이웃님들의 맛집 포스팅은 왜이리도 많은지 보기만 하면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먹지는 못하겠구요.ㅠ


그래서 어느 의사분은 아예 육류와 백미를 먹지말고 양념이 되지 않은 생채소를 먹거나 과일을 배불리 먹어보라고 합니다.

제가 며칠 해봤더니 정말 체중이 줄기는 줄어듭니다. 정말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그런데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지만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스님들 도닦는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방에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들이 인내심 테스트하는 것 같아요.

건강한 사람들한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한테는 정말 쉬운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전 책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하고 싶은 것중에 먹고 싶은 음식 마음껏 먹어보고 쾌변을 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 것을 보았습니다. 

요즘 병들이 잘먹고 안움직여서 오는 병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스마트폰 하나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더욱 몸을 쓸 일이 없어졌는데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평범한 진리를 모두가 되새겨 봐야 될때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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