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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명언, 잠언, 격언

인디언의 지혜와 잠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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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화살과 같아서

일단 밖으로 내보내면 과녁을 맞춘다.

생각을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언제나 너 자신이

그것의 희생자가 될 것이다.

-나바호 족

 

 

세상이 얼마나 불공평한지 투덜대면

투덜대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날 것이다.

 

삶이 가치 없다고 믿는다면

항상 가치 없는 증거를 발견할 것이다.

 

자신에게 화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화를 내야 할 것들을 더 많이 차아 낼 것이다.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믿는다면

미국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다.

너의 생각이 곧 너의 세계이다.

-주니 족

 

 

우리가 이 세상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세상 또한 우리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세상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자에게는

아름다움을 주고,

슬픔을 발견하는 자에게는 슬픔을 준다.

기쁨이나 지혜 같은 것들도 마찬가지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의 반영이다.

-카이오와 족

 

늑대 이야기

체로키 족의 인디언 노인이 손자를 무릎에 앉히고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늘 늑대 두 마리가 살고 있단다.

그 중 한 마리는 악마 같아서 마음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지.

분노, 슬픔, 후회, 열등감, 거짓 등 말이다. 세상의 온갖 나쁜 것들을 모두 품고 있단다.

그런데 다른 한 놈은 착한 놈이라서 기쁨, 평화, 친절, 진실, 사랑 등 세상의 온갖 선한 것들을 모두 품고 있단다.

그 두 마리는 언제나 으르렁 거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싸우고 있는 중이란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손자가 곰곰이 생각하다가 이렇게 물었다.

"할아버지 , 그러면 그 두 마리 늑대 중에 어느 쪽이 이기는 거예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미소를 지으며 손자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긴단다."

 


제가 각 대륙이 원주민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총, 균, 쇠>라는 연구서를 읽으면서부터입니다.

각 대륙의 환경과 지리적 영향으로 각기 다르게 발전해 왔으며, 어떤 인종이 미개하거나 유전적으로 지능이 떨어지는 이유는 절대 아니라는 결론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국가나 한 개인이 힘이 없으면 언제든지 다른 외세에게 저항하지 못하고 지배를 당한다는 메시지도 같이 전해주고 있는데요.

4찬 산업 초입인 현재에도 이 같은 메시지는 어김없이 우리 현실 앞에 서 있어 보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인종차별, 기술발전으로 인한 경제 속국이 가속될 수도 있다는 것들이 우리 현실 속에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인디언이라고 말하는 아메리카 인디언은 우리에게 익숙한 호칭이지만, 아메리카 원주민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이 또한 콜럼버스가 1492년 신대륙을 발견하기 위해 '인도'를 찾아 나섰다가 발견한 대륙이 아메리카인데, 이때부터 인도 사람들이란 뜻의 인디언이라고 했습니다.

조금만 미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건국 초기 가장 큰 피해자들이 아메리카 원주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지나간 역사지만,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 그리고 조금이라도 역사를 아는 미국인들이라면 그들의 잊혀진 문화를 안타까워하는 분들도 많아 보입니다.

 
원주민들도 똑깉은 사람이고 위 글과같은 잠언들을 보면 명상록과 같은 책과 견주어도 그들의 문화도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많은 국가들이 자국 중심주의의 정책을 펴고 개인들은 통제된 생활의 분노를 인종차별이나 폭동으로 표현이 되고 있는데요. 모두가 위 글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져 봤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자료를 찾다 보니 이런 노래도 있네요.ㅎ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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