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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자전거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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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지방 폭설, 자출하다 개트리버 되었습니다(겨울 자전거 출근), 폭설이 만들어 낸 풍경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어릴 적 보던 설경은 이제는 쉽게 볼 수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저는 눈이 오면 바뀌는 눈앞의 풍경이 반갑기만 합니다. 운전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불편하기 짝이 없지만 그런 모든 것들이 자연보다는 사람의 편의에 맞게 변하다 보니 더욱 불편함을 느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연중 비만 오지 않으면 자전거를 탑니다. 그래서 눈이 와도 타고 자출을 합니다. 걸으면서 뽀드득 밟히는 눈도 좋지만, 천천히 자전거를 타면서 뽀드득거리기도 하고, 살짝 미끌리면서 들리는 미세한 소리도 좋습니다.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녹지 않고 솜털같이 떨어지는 눈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눈에 대한 불편한 생각은 잠시 접고 제가 다니는 출퇴근 길 눈 풍경을 함께 보세요.^^ 오늘 아침 .. 더보기
다시 운동 시작(겨울 자전거 출퇴근, 웨이트, 런닝) 코로나 전에 너무 무리한 운동으로 많은 시간을 독서에 할애하고 있었는데요. 코로나와 겹쳐서 여러 운동시설들이 폐쇄가 되고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최근에는 걷기만 하루 10km 정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석 달을 계속해서 걸었더니 자전거를 탈 때와는 달리 하체 종아리에 힘이 붙는 느낌도 들고요. 더 좋았던 것은 요즘 귀에 이어폰을 끼고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는 책 듣기와 좋은 연사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었고요. 하지만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회사 내에 있는 운동시설들이 개방되면서 한 시간 거리를 매일 걸어다니는 게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강은 회사에서 운동하면서도 들을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걷기는 땀을 많이 흘리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조금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주에 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