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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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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책, 스스로 행복하라), 법정스님 좋은 글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상상력이란 일찍이 자신이 겪은 기억의 그림자일 것이며 아직 실현되지 않은 희망 사항이기도 할 것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좋은 상상력은 그 자체만으로도 살아있는 즐거움을 누리게 한다. 이와는 달리 어둡고 불쾌한 상상력은 우리들의 음울하고 불행하게 만든다. 생각이나 상상력도 하나의 업을 이루기 때문이다. 새가 깃들지 않은 숲을 생각해 보라. 그건 이미 살아 있는 숲일 수 없다. 마찬가지로 자연의 생기와 그 화음을 대할 수 없을 때, 인간의 삶 또한 크게 병든 거나 다름이 없다. 세상이 입만 열면 하나같이 경제경제하는 세대다. 어디에 인간의 진정한 행복과 삶의 가치가 있는지 곰곰이 헤아려 보아야 한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경제만이 아니다. 행복의 소재는 여기저기 무수히 널려 .. 더보기
텅 빈 충만(법정 스님) 책 의 필사한 글을 읽다가 좋은 글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그때 그 심경으로 치우고 없애는 그 일이 바로 그 날의 삶이다. 작심삼일, 이런 결심이 사흘을 넘기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날 그때의 그 결단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하다. 이런 비장한 결단 없이는 일상적인 타성과 잘못 길들여진 수렁에서 헤어날 기약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누가 내 삶을 만들어줄 것인가. 오로지 내가 내 인생을 한층한층 쌓아갈 뿐이다. 세상 사람들은 돈을 좋아하지만 나는 순간의 고요를 즐긴다. 돈은 사람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고요 속에 본래의 내 모습 드러난다. ​ 탐욕이 없는 것이 진정한 보시요 어리석음 없는 것이 진정한 좌선 성내지 않음이 진정한 지계(持戒)요 잡념 없음이 진정한 구도다. 악을 두려워 하지 않고 선을 추구하지도 않는다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