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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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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전북대점, 작은딸과 함께 휴일이지만 집에만 가면 쉴틈이 없습니다. 요즘 대학교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계절학기가 시작되고 기숙사 방 배정이 바뀌면서 작은딸한테 며칠 전부터 전화가 옵니다. "아빠 기숙사 방 바뀔 때 올 수 있어?" "짐 몇 개 안되면 네가 옮길 수 없냐?" "그래도 되는데, 아빠가 와서 날라 주면 좋지~." 이러면 안 갈 수가 없습니다. 오지 말라는 말보다 더 무서운 말이지요. 실제로 학교에 가보니까 많은 학생들이 방을 다시 배정받아 짐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짐들이 많지는 않은데, 혼자서 옮기려면 여러 번을 왔다 갔다 해야 되기 때문에 여간 번거로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지 않으려는 마음도 있었지만, 의외로 날씨도 후텁지근하고 더워서 와서 한 번에 짐을 옮겨주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더보기
설빙(군산 수송동 설빙 맛집) 설 빙(군산 수송동 설빙 맛집) 어제 군산에와서 여왕님의 폭풍 잔소리와 함께 하룻밤을 지냈습니다.그리고 우리집에는 겨울잠을 자고 있는 공주님이 하나 있는데요.안그래도 집안에 콕 박혀서 움직이지를 않는데 코로나까지 겹쳐서 집안에서 꼼짝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그리고 매일 밤에 폰으로 친구들하고 놀고, 낮에는 잠을 자는 올빼미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그래서 어제밤에 물었습니다."딸래미 나가서 학교 생활하고 사회 생활 하려면 동네 한바퀴씩이라도 돌아야하지 않겠냐?"그랬더니 하는말."지금 나가서 사회생활 하게 생겼나 봐!"답답해서 한 말인데 오히려 멘붕 당해서 할 말이 없네요. 그런데 오늘 아침 왠일인지 날밤을 새지 않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너 오늘 왠일이냐?"하고 물었더니."왜? 아침에 일찍 일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