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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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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당진 송악산 라이딩 9월 당진 송악산 라이딩 피부에 와 닿는 선선한 공기눈앞에 누렇게 변해가는 들녁하나 둘 익어가는 열매들이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즐거운 계절이 왔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뭘해도 좋은 계절같습니다.독서 뿐만아니라 여행, 산책, 등산, 집 앞 나들이까지요.몸이 예전같지 않고 코로나가 기승이지만, 가을날씨가 집콕만하게 놔두질 않네요.ㅎㅎ 그래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가을바람을 맞으러 나가 봤습니다.오늘의 목표 행선지는 회사와 숙소에서 멀지 않은 당진 송악산입니다.제주도 라이딩을 할 때 보니 제주도에도 송악산이 있더군요. 출발합니다. 들판을 가로질러 멀리 보이는 완만한 능선을 이루고 있는 산이 송악산입니다.산 높이가 150미터 정도 되는 산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한 산이지만.. 더보기
당진 송악산 라이딩 당진 송악산 라이딩 이번주는 오후 근무라서 아침부터 여유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일조시간도 길어져서 이른 아침인데도 창밖은 환하게 방안을 밝혀오네요. 자연스럽게 일어나서 간단히 허기를 메우고 일과를 시작합니다. 코로나만 아니면 다른 일과가 바쁘게 시작되는데 요즘은 정말 여유시간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게을러진 듯 운동도 거르는 일이 많아진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송악산에 오르기로 하고 자전거를 끌고 나갑니다. 방안에서 환한 아침 햇살이려니 생각하고 나왔는데, 이건 뭡니까? 미세먼지도 끼어있고 바람은 등쪽에서 매우 세차게 불어옵니다. 산으로 갈때는 좋은데 돌아올때는 강한 맞바람을 맞고 와야되는데~.ㅠ 아 그래도 나왔는데 어쩌겠습니까. 저 멀리 송악산이 보이는데 안 갈수도 없고 그냥 달립.. 더보기
당진 송악산 라이딩 주간근무 끝나고 숙소에 가서 책을 읽을까 하다가 아직 해가 길게 남아있어 중흥리 송악산으로 자전거 핸들을 돌렸습니다. 엇그제가 하지였거든요. 현대제철공단을 벗어나면 들판 한가운데 구지농장이 나옵니다. 지금은 무슨농장인지 모르지만 가을에는 먹음직스런 사과가 주렁주렁 열린답니다. 농장 주인님이 정원가꾸기를 좋아 하시나보네요. 장승도 있고, 나무도 있고, 꽃들도 계절마다 다르게 핍니다. 구지농장에서 우측으로 가면 기지시리, 직진하면 중흥리 수웅누리 아파트가 나옵니다. 송악산을 가야 하기 때문에 직진합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기지시리에서 현대제철 출근길도 포스팅 하겠습니다. 직진하다가 중흥리쪽으로 우회전해서 얕으막한 언덕길을 넘으면 사진과 같은 민가가 나오는데, 지붕위로 보이는 야산 사이로 넘어가면 됩니다. 직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