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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행복하라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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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VS 젊음(책, 스스로 행복하라) 법정스님의 책 중에서 부제 '파블로 카살스'에 나오는 좋은 글을 공유합니다.파블로 카살스 나이들어 하는 일 없이 골방이나 양로원에 들어앉아 텔레비전이나 보며 소이을 하고 있다면 그는 틀림없이 나이 든 노인이다. 그러나 할 일이 있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뜻을 순간순간 펼치면서 살아간다면 육신의 나이와 상관없이 그는 영원한 젊음을 누리고 있는 것이 된다. 카살스는 '나의 직업이 나의 삶'이라고 한다. 은퇴란 말은 낯설고 생각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내 정신이 남아 있는 한 은퇴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은퇴를 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죽기 시작했다는 것을 뜻한다. 일을 하며 싫증을 내지 않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가치있는 것에 대하여 흥미를 가지고 일하는 것은 늙음을 밀어내는 가장 좋.. 더보기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책, 스스로 행복하라), 법정스님 좋은 글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상상력이란 일찍이 자신이 겪은 기억의 그림자일 것이며 아직 실현되지 않은 희망 사항이기도 할 것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좋은 상상력은 그 자체만으로도 살아있는 즐거움을 누리게 한다. 이와는 달리 어둡고 불쾌한 상상력은 우리들의 음울하고 불행하게 만든다. 생각이나 상상력도 하나의 업을 이루기 때문이다. 새가 깃들지 않은 숲을 생각해 보라. 그건 이미 살아 있는 숲일 수 없다. 마찬가지로 자연의 생기와 그 화음을 대할 수 없을 때, 인간의 삶 또한 크게 병든 거나 다름이 없다. 세상이 입만 열면 하나같이 경제경제하는 세대다. 어디에 인간의 진정한 행복과 삶의 가치가 있는지 곰곰이 헤아려 보아야 한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경제만이 아니다. 행복의 소재는 여기저기 무수히 널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