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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길이 되려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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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모임<책, 아픔이 길이 되려면> 모임인원: 5명 주제가 된 책: 아픔이 길이 되려면 간단한 책의 내용: 사회역학자 김승섭님이 사회적 차별, 성소수자, 비정규직 노동자,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세월호 생존자 실태조사 등의 연구를 통해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질병과 사고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공동운명체의 책임이라고 말하는 내용. 책 내용과 발표된 내용들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보고 겪어왔던 사건 사고를 개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의 당사자가 국가 또는 사회적 기득권층의 입장이 아니라 약자의 입장에서 사회적 책임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관련된 데이터로 증명해냈습니다. 학자 입장에서 금적전 회유도 있었으리라 생각되지만, 이렇게 사회적 약자와.. 더보기
책 <아픔이 길이 되려면> 전체 감상문 관점의 문제입니다. 근본적으로 인간의 몸과 건강을 어떻게 바라보고, 개개인의 삶에 대한 공동체 책임은 어디까지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고민이지요. 질병의 사회적 원인은 모든 인간에게 동일하게 분포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 약한 사람들이 더 위험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그래서 더 자주 아픕니다.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소득 없는 노인이, 차별에 노출된 결혼이주 여성과 성소수자가 더 일찍 죽습니다.(본문 중) 우리나라는 양적으로나 외적으로는 선진국으로 불릴만큼 성장했지만, 사회적 이해 관계가 극단적으로 양극화되면서 가치관의 관점도 서로 다르고 그 속에서 여러가지 사고를 통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 책은 사회 역학자로서 저자가 사회적 차별과 아픔은 공동체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