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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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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은파유원지 초저녁 야경 산책하기, 벚꽃 개화 상태(4월 3일 현재) 구례에 가기 전날 여왕님과 저녁 산책을 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고 두 딸들은 학교를 다닌다고 서울과 전주에 따로 거주를 하고 있어서, 품 안에 자식이란 이야기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곁에 있을 땐 미운 자식들이라고 하지만 떨어지면 아쉽고 안타까운 게 자식들인가 봅니다. 여왕님은 딸들이 나이를 먹어가고 장성을 하니 구구절절 따지는 바람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가 봅니다. 필자도 이런저런 상황에 대처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최선은 함께 있을 때 서로와 대화를 하며 서로의 상황을 이해를 하고 나누는 게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방법의 최선은 상쾌한 바람을 맞으면서 대화를 하는 산책이 좋겠지요. 그래서 어스름한 저녁녘에 은파호수공원에 나가봤습니다. 은파 호수공원 광장 입구인데 아직 벚꽃은 개화가 되지 않았습.. 더보기
자전거로 군산 돌아보기 자전거로 군산 돌아보기 봄은 봄인데 아직까지는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차가워 꽃은 피우다가 냉해를 맞고 사람도 한기가 느껴지는 날씨지만 낮에는 그나마 따뜻해서 자전거 타기에는 적당한 날씨입니다. 2주전에 산에 가서 고관절 통증이 모두 가시지는 않았지만 무리하지 않고 시내를 자전거로 돌아봤습니다. 우선 군산 시립도서관에 들렀습니다. 화사한 날씨만큼 도서관 건물도 더 반짝이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코로나도 물러갔으면 좋겠네요. 드라이브스루로 책을 빌리러 갔는데 빌리는 절차는 이곳에서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본관 건물쪽으로 안내를 받아 이동했습니다. 또 업그레이드가 되어 이번엔 워킹스루로도 책을 빌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내로는 도서관 관계자 외에 출입을 못하도록 하네요. 예전엔 스쳐 지나가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