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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호수공원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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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은파호수공원 벚꽃 나들이(4월 10일) 전주 수목원에 들렀다가 간단히 점심을 먹고 군산에 돌아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한 시 반쯤 된 시간이라서 집에 들어가지 않고 군산 벚꽃의 명소 은파유원지에 들렀습니다. 예상한 대로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나오는 바람에 차량 지체가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공원 주차장까지 들어가지 않고 나운동 방향에 있는 리츠프라자호텔 근처에 주차를 하고 산책로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보통 군산의 벚꽃은 은파호수공원과 공설운동장이 일주일 가량 먼저 피어나고, 바닷가 동네인 월명동과 해망동이 일주일 뒤에 피어났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시내 모든 곳에서 같은 시간에 만개를 했습니다. 이것도 지구온난화 영향인 듯합니다. 만개한 군산 은파호수공원 벚꽃을 함께 감상해 보세요. 호수 둘러싼 산책로로 화려하게 벚꽃이 만개해 있습니다. 이.. 더보기
군산 은파호수공원 벚꽃 나들이 우선 군산 집에 내려와서 전쟁을 치렀습니다. 성격이 비슷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지기 싫어하는 여왕님과 큰딸이 동물의 왕국 서열 싸움하듯 무섭게 매일 입으로 파이팅을 하고요. 그 사이 목소리가 작지 않은 처남과 처남댁 하고 집안에 목소리를 더합니다. 거기에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와 장난까지 합해져서 수십 년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33평 안의 전쟁을 봤습니다. 우리 집 소음이 아파트 한동 소음보다 큰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여왕님과 큰딸은 말싸움 이상으로는 번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뭐가그리 불만들인지 둘이서 얼굴만 맞대면 으르렁거립니다. 이 소동은 어제밤 큰딸이 작은딸과 함께 서울에 올라가면서 종료가 되었는데요. 여왕님은 터미널에 배웅을 하면서도 분이 안 풀렸는지 자동차에 내려 배웅도 하지 않았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