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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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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의 후회, 인간의 후회(책,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 다섯 가지) 벚꽃도 후회라는 걸 할까? 거리에 흩날리는 벚꽃을 보면서 나는 문득 이런 궁금증이 들었다. 꽃잎들이 하늘하늘 춤춘다. 지는 꽃에는 아무 관심도 없다는 듯 사람들은 저마다 갈길을 재촉한다. 기척 없이 내리는 봄비가 세상을 적시고 연약한 벚꽃은 가는 빗줄기에 뿔뿔이 흩어져 허공에 날린다. 꼬박 일 년을 기다렸다. 꽃이 피기를 그러나 언제 활짝 피었나 싶더니 순식간에 벚꽃은 저 멀리 사라지고 만다. 꽃이 만발했을 때가 바로 꽃이 지는 순간이다. 그 순간 후회는 없을까? 절정과 동시에 세상에서 사라질 때 미련은 없을까? 봄날 아침 앞마당에는 산화한 꽃들이 마지막 흔적을 새기고 있다. 남은 꽃잎들도 먼저 떠난 이의 뒤를 쫓아 잠시 허공을 여행하다가 이내 방바닥에 떨어진다. 현관으로 이어지는 돌담은 하얀 화강암이 .. 더보기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전체 감상평)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감상글이 매우 길기 때문에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굵은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 보세요. 저자: 오츠 슈이치장르: 자기 계발 책의 저자는 일본의 오츠 슈이치입니다. 직업은 말기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전문의 입니다. 이바라키 현에서 태어나 기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했습니다. 일본 내과학회회, 소화기병학회 전문의, 일본존엄사협회 리빙윌 수용협력의이기도 합니다. 이후 호스피스 전문의로서 말기 환자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강연활동과 저술활동을 통해 완화의료와 생과 사에 대한 문제 등 존엄한 죽음을 함께 생각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읽었던 의 저자 샐리 티스데일과 같은 완화의료분야 종사자로서 같은 취지의 글을 썼습니다. 일반인들이 삶에서 직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