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좋은 글

말이 아닌 행동에서 진정한 가치가 드러난다(진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법)

728x90
728x90

한라산

★이 글은 책 <진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법>의 일부 내용입니다.

 

나는 오랜 멘토에게 회사를 차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말했다.

"아니, 그거 네가 원하는 일이 아니야."

 

내가 또 말했다.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에요. 저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요!"

그러자 그가 말했다.

"아니, 그렇지 않아. 말로 한다고 진심이란 뜻은 아니거든."

"제 말을 무시하지 마세요. 전 저를 알아요. 저한테 정말 중요한 일이에요."

"난 네 말을 무시하고 네 행동만 보면 돼. 사람의 가치관은 언제나 행동에서 드러나는 법이니까."

 

그 말에 대해 생각해보았지만 맞는 말 같지 않았다. 외국어를 배우고 싶거나 회사를 차리고 싶지만 아직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 않은가? 담배를 끊고 싶거나 직장을 그만두고 싶지만 아직 그렇게 하지 못한 사람들은 또 어쩌고?

 

멘토는 말했다. "그 사람들이 정말로 그걸 하고 싶었다면 진즉 했을 거다. 회사를 차리고 싶다는 말을 2008년부터 했지만 넌 절대로 실행에 옮기지 않았지. 난 네 행동을 보고 네가 새로운 회사를 창업하고 싶다는 게 진심이 아니라고 말하는 거야. 넌 배움과 글쓰기, 아이와 시간 보내기에 집중하는 지금의 단순한 삶을 더 선호해. 말로는 뭐라고 하든 진실을 보여주는 건 행동이지."

 

지금 나는 무언가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이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그때마다 나와 똑같은 반응이 나온다. 당신이 다른 사람들이나 자신에게 뭐라고 말하든 당신의 진정한 가치관을 드러내는 건 행동이다. 행동은 당신이 실제로 원하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대한 두 가지 현명한 반응이 있다.

1. 자신에게 거짓말을 그만하고 자신의 진짜 우선순위를 인정하는 것.

2. 당신이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하고 진심인지 확인해보는 것.


어쩌면 우리는 매일 자기 자신을 속이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속이기 쉬운 상대는 자기 자신이라고 하지요. 저 역시 생각해보면 많은 시간을 그렇게 순간순간 나를 합리화 하면서, 정당화 하면서 나를 속이고 기만하고 살아온 과거가 있지는 않았는지 뒤돌아봅니다. 주위를 봐도 이런 분들 참 많습니다. 같이 무언가를 하자고 하면 '지금은 힘들고 때가 되면 해야지', '내가 아는 사람이 그걸하지만 나와는 관계가 없어' 등 갖은 안되는 이유를 대며 안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계속 미루면서 그냥 현실을 즐길뿐이지요. 

더 많은 것을 부를 쌓고 소유하는 것보다 조그만 것이라도 성취를 하는 게, 삶에 만족도가 더 크다는 것을 알면 오늘의 순간의 시간도 금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겠지요. 그것을 조금이라도 젊을 때 깨닫는 것하고, 시간이 흐른 뒤 뒤늦게 깨닫는 것은 천지차이겠지요? 

오늘도 후회로 남지 않는 삶을 위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