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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요인 <클레멘타인>은 <섬집 아기>와 함께 어릴 적부터 들어오던 대표적인 자장가 곡이지요. 우리나라 가사로 들으면 단순히 바닷가에 사는 어부의 딸과 아버지의 이야기로 들을 수 있는데요. 오카리나를 연주하면서 미국의 원곡은 매우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클레멘타인에 담긴 이야기의 배경
미국의 서부개척시대 1848년 캘리포니아에 금광이 발견되면서부터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를 '골드 러시'라고 부렀다고 하는데요. 1849년에는 그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 30만명이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캘리포니아로 금을 찾아 온 사람들은 칭하여 1849년의 '49'를 따서 '포티 나이너'라고 불렀는데요. 클레멘타인의 이야기의 주인공은 광부 중 한 명의 딸이 오리를 몰고 나갔다가 강물에 휩쓸렸다는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입니다.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이 이야기가 영어가사와 가장 가깝게 생각됩니다.
이야기의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에 잘 나와있으니 참고 하세요.
클레멘타인은 'b'이 하나 들어가 있고 익숙한 멜로디라서 입문자 분들도 쉽게 연주할 수 있는 곡입니다. 아직은 허접한 연주지만 저도 한 번 연주해봤습니다. 영상과 함께 감상해주세요.
mr과 악보는 유튜브 '오카리나인'님의 영상악보를 참고했음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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