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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고향옛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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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생각나는 음식 팥죽, 군산 <고향옛칼국수> 시간이 흘러도 옛날 시골에서 어머니가 해준던 음식생각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특히 성장기를 보낸 기억이 많이 남아있는 시골분들이라면 더 그렇겠지요. 매년 겨울 동지 무렵에 찾던 팥칼국수 음식점인데,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해 아예 먹을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장인 장모님이 먼저 먹자고 하시네요. 군산에 팥칼국수집에 유난히 많은데, 저희 집안 입맛에 맞는 를 먹기로 했습니다. 장인어른이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전화 주문했다가 직접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영업시간: 점심 11시~2시, 저녁 5시~7시, 브레이크 타임 2시~5시 주차: 음식점 앞 길가 현지인 팥죽 맛집이다보니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워낙 컨트리 음식이라서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찾지만, 요즘에는 한 번 맛을 본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찾는.. 더보기
군산 팥칼국수 맛집, 고향옛칼국수 누구나 점점 나이가들어가면서 철마다 먹지 않고는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어릴 적 비오는 날이면 해 주시던 김치전이나 파전이 그렇고요. 무더운 여름이면 시원한 냉면이나 고소한 콩국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요맘때 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김장과 수육도 그렇고요. 김장이 끝나고서는 멀지 않은 시기에 동지가 있어 동지팥죽도 그렇습니다. 옛날부터동지에 먹는 새알 팥죽은 집안의 귀신이나 액운을 쫓아낸다는 전통도 있었습니다. 필자의 어머니는 꼭 동지가 아니더라도 날이 좋지 않은 날에 몸을 놀릴 수가 없던 시간에 팥칼국수도 자주 해 주셨는데요. 그래선지 어머니가 안계시는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음식이 팥칼국수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연초에 먹는 떡국은 한 살을 더 먹고 한 해를 시작하는 느낌이라.. 더보기
군산 팥칼국수(고향 옛칼국수) 군산 팥칼국수(고향 옛칼국수) 어젯밤 밤늦게 다시 군산으로 위치이동 했습니다.늦게까지 와이프와 딸래미랑 잡담을 하다가 잠드는 바람에 아침에 늦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5일 뒤의 만남의 시작은 참 설레며 만나는 것 같은데, 집안으로 들어오면 시작되는 여왕님의 잔소리는 이제 익숙한 새의 지저귐으로 들립니다.^^ 이상하게 요즘 여왕님은 식탐이 당기는 지 자꾸 밖에 음식을 먹자고 합니다. 그것도 세련된 양식이나 퓨전 음식점이 아닌 컨트리 느낌이 강하게 나는 토종 음식으로 말입니다. 사실 저도 시골 깡촌 출신이라 여왕님이 이런 음식 먹자고 하면 얼씨구 하고 달려갑니다. 여왕님은 신혼 때 이런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찾아서 같이 먹다보니 입맛도 비슷해지나 봅니다.오늘 달려간 곳은 팥 칼국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