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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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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둔한 놈이 남을 가르치려 한다(책, 나를 망치는 것은 나 자신 뿐이다) 우둔한 놈이 남을 가르치려 한다. 자신만을 옳다고 여기는 사람은 진정한 성공을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작은 성공이 그의 허영심을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이 해야할 일이 있다. 내 앞에 놓인 일을 나와는 관계가 없으며 우리가 자기시간을 낭비하면서까지 남을 평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사람의 정력은 한계가 있다. 자신만 옳다고 믿는 행위는 많은 정력과 시간을 들여 쓰데없는 일이나 투자하는 멍청한 짓이다.주위를 보면 유독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많은 정보가 인터넷이 공개되어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믿고 그게 진리인양 말하는 사람도 많기도 하고 말 그대로 자기 주장이 강해서 겸손한 태도보다는 자기지식이 최고인양 하는 분들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지식이란 시간이 지.. 더보기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소크라테스의 일화 '무지의 지' 이 글은 책 에서 인용했습니다. 소크라테스와 관련되 일화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그가 받는 신탁에 대한 것이다. 그의 친구이자 제자였던 카이레폰은 어느날 델포이 신전에 가서 사제에게 신탁을 청했다. 질문은 '이 세상에 소크라테스보다 현명한 사람은 있는가?' 였다. 신탁은 '없다.'라고 나왔다. 당시 아테네에서 신의 지위는 오늘날의 일반적인 종교 정도가 아니었다. 신성모독은 사형까지 가능한 죄였다. 물은 사람이나 그 대답을 들은 사람이나 신탁을 장난으로 혹은 실수로 생각할 수는 없었다. 카이레폰으로부터 이야기를 전해들은 소크라테스는 이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보다 현명한 사람이 없다니,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당시 아테네에는 이름난 소피스트가 수없이 많았고, 권력이나 부 면에서.. 더보기
달인 달인 '달인' 하면 무슨 생각이 날까요?예전 개그 프로에서 김병만씨가 하던 생활의 달인?아니면 무협 영화에서 보는 무술의 달인? 저는 블로그를 시작하고 보니 의외로 달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수준의 지식을 가진 이웃님들이 있는 것에 놀라기도 합니다.그리고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저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그 자체가 아름답게 보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각자가 속한 영역에서 달인들은 참 많아 보입니다. 음악이든, 미술이든, 운동이든, 글쓰기든, 재테크든 뭐든 잘하는 거 한 가지만 잘해도 달인이라고 하겠지요? 그런데 직장 동료나 지인들하고 사석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라는 의구심이 드는 이야기를 너무 재미있게 잘합니다. 알고 보면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하는데 인터넷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