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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파열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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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파열 입원 3일째(토) 어제도 잠이 오지 않아 새볔시간에 두 시간 정도 잠을 잔것 같네요. 오늘 아침까지 엄청 아팠는데 간호사님이 수액에 진통제와 항생제를 같이 투약 하니까 통증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낮엔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큰딸래미 지연이가 병원에 왔네요. 서울에서 천안까지 거리가 멀지않아 전철을 타고 왔는데, 한시간 걸릴줄 알았던 도착시간이 3시간은 걸린 것 같네요. 공부하는데 괜히 오라고해서 쓸데없는 고생시킨 것 같아 미안했습니다. 집에만 가면 엄마랑 서로 잡아 먹을듯이 싸우면서 밖에서 이렇게 만나면 그래도 아빠보다 엄마가 편한가 봅니다. 도착해서 엄마랑 점심도 먹고 쇼핑도하고 꽤 긴 시간을 둘이서 보내고 병원에 들어왔습니다. 지연이는 7시쯤 KTX로 올려보냈더니 금방 도착해서 샤워하고 쉬다고 하네요. 딸이지만 언제나.. 더보기
아킬레스건파열 병원 입원하는 날 입원 당일(2019. 8. 8.목) 내일 발목 수술 날입니다. 출발부터 기차역까지 가는 버스를 잘못 타서 와이프한테 사차원인간 취급받으며 군산역에 도착했습니다. 평소 자가용으로 이동을 했기때문에 대중교통 이용하는 게 예전같지가 않더군요. 차편을 알아보고 예약하는 법부터 타기까지 예전 아날로그 세대들한테는 생소하고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와이프는기차시간이 별로 급하지도 않은데 왜그리 면박을 주는지 모르겠네요. 군산역 열차시간표입니다. 예약은 했는데 예전처럼 매표소에서 표를 사는사람은 없어보입니다. 대부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예약하기 때문인 것 같네요. 사실 나는 이것도 적응하기 힘드네요.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천안까지 갑니다. 내부는 쾌적하고 냉방도 잘돼있어 편안했습니다. 다 좋았는데 한가지 안좋았던 것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