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후회

반응형
벚꽃의 후회, 인간의 후회(책,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 다섯 가지) 벚꽃도 후회라는 걸 할까? 거리에 흩날리는 벚꽃을 보면서 나는 문득 이런 궁금증이 들었다. 꽃잎들이 하늘하늘 춤춘다. 지는 꽃에는 아무 관심도 없다는 듯 사람들은 저마다 갈길을 재촉한다. 기척 없이 내리는 봄비가 세상을 적시고 연약한 벚꽃은 가는 빗줄기에 뿔뿔이 흩어져 허공에 날린다. 꼬박 일 년을 기다렸다. 꽃이 피기를 그러나 언제 활짝 피었나 싶더니 순식간에 벚꽃은 저 멀리 사라지고 만다. 꽃이 만발했을 때가 바로 꽃이 지는 순간이다. 그 순간 후회는 없을까? 절정과 동시에 세상에서 사라질 때 미련은 없을까? 봄날 아침 앞마당에는 산화한 꽃들이 마지막 흔적을 새기고 있다. 남은 꽃잎들도 먼저 떠난 이의 뒤를 쫓아 잠시 허공을 여행하다가 이내 방바닥에 떨어진다. 현관으로 이어지는 돌담은 하얀 화강암이 .. 더보기
그 문제만 해결 되면(책, 천 개의 성공을 위한 작은 행동의 힘). 좋은 글. 그 문제만 해결되면 -사람들은 바쁘거나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그 일'을 시작할 수 없다고 합리화한다. 몇 가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며 시작을 미룬 것이다. -나는 그에게 지금이라도 그림 그리기를 시작해 보라고 권했다. 거창한 계획부터 세우지 말고, 화실에서 그림을 배우거나 미술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는 것 같은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방법을 찾아보라고 했다. -정작 중요한 문제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지 못하는 것이 아니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어떤 일이든 시도하지 않으며 망설이고 움추린다는데 있다. -그들은 어떤 일을 새롭게 시작하기 전, 정보를 수집하고 거창한 계획과 전략을 세웠다. -그들은 큰 성공만 추구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을 고민하는 동안 수만가.. 더보기
후회(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내용 중) 병원에 있으면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보게 된다. 누구에게나 '사랑'이라는 단어는 소중한 사람을 떠오르게 하는 말일 것이다. 연인, 남편, 혹은 부인, 아이들, 장성한 딸, 그리고 친절한 벗. 당신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건넨 적이 몇 번이나 되는가? 신기하게도 이 말은 가장 익숙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장 입밖으로 내기 어려운 말이다. 말을 하는 사람도 또 듣는 사람도 익숙해지려면 다소 시간이 걸린다. 특히 나이가 지긋한 세대에서는 '사랑해'라는 말을 일년에 한 번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언어, '고마워'를 추천하고 싶다. 고맙다는 인사만으로 충분히 마음을 전할 수 있을 테니까. 어쩌면 항상 내 옆에 자리를 하고 .. 더보기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전체 감상평)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감상글이 매우 길기 때문에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굵은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 보세요. 저자: 오츠 슈이치장르: 자기 계발 책의 저자는 일본의 오츠 슈이치입니다. 직업은 말기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전문의 입니다. 이바라키 현에서 태어나 기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했습니다. 일본 내과학회회, 소화기병학회 전문의, 일본존엄사협회 리빙윌 수용협력의이기도 합니다. 이후 호스피스 전문의로서 말기 환자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강연활동과 저술활동을 통해 완화의료와 생과 사에 대한 문제 등 존엄한 죽음을 함께 생각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읽었던 의 저자 샐리 티스데일과 같은 완화의료분야 종사자로서 같은 취지의 글을 썼습니다. 일반인들이 삶에서 직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