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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전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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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


지은이: 리웨이원

 

  근래 여러 가지 자기계발 서적을 탐독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다른 책과는 달리 좀 더 강력한 메시지와 자기관리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서문에서부터 책이 주는 메시지는 강렬합니다.

  ‘당신의 의지를 밧줄처럼 칭칭 동여매어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하는 약점들에서 최대한 멀리 벗어나라. 안락한 소파위에 늘어진 자신을 스스로 일으키고, 유희와 게임에 빠져 나태해지려는 자신에게서 뛰쳐나와야 한다. 낡은 습관과 치열한 투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당신은 매사 엄격한 기준을 세우고 자신에게 가혹한 잣대를 적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남들보다 몇 배 더 강한 의지로 자신을 무장시켜야 한다.’

 

  첫 구절부터 세상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무척이나 전투적입니다. 요즘에 여러 관련 자료들을 보면서 나처럼 안정된 직장에서 매일 매일 똑같은 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좀 더 하이테크한 일들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정신과 의사나 대학교 교수,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업가 등 여러 사람을 간접경험하고 있는데 나의 단순한 업무와는 비교도 안 되게 바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보면 하루 종일 게임을 한다든가 아니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내며 머릿속 즐거움으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반면에 11초도 아깝게 시간을 보내며 그렇게 보내는 하루가 체력적으로도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일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위의 말처럼 자기한테 자신에게 가혹한 잣대를 적용하는 사람들이라는 게 보여지네요. 괜히 성공의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챕터1에서는 저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회적인 성공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저자의 강연 내용에 밀림은 약육강식의 생존 법칙이 지배하는 곳입니다. 맹수들은 눈에 보이지 않은 유령처럼 밀림 곳곳을 어슬렁거리며 먹이가 될 사냥감을 고릅니다. 어떤 움직임도 노출하지 않고 먹잇감이 출몰하는 통로를 한순간 막아서죠. 밀림의 세계에서는 숨소리를 함부로 내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습니다. 만약 섣불리 자신의 존재를 노출할 경우에는 맹수에게 잡아먹히고 맙니다. 이것이 바로 밀림의 현실이며 우리의 현실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선택은 사냥꾼이 되는가 아니면 사냥감이 될 것인가? 라고 말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참 살벌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부정하지도 못하겠습니다. 챕터1의 제목이 피라미드 불변의 법칙입니다. 먹이 사슬로 말하자면 최상위의 포식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위치를 말하는 것이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상위 피라미드로 올라가려는 사람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겠네요. 평범한 자기계발을 넘어 좀 더 치열하게 세상을 경험하며, 성공의 길로 가자는 저자의 말이네요. 글 중간에도 인류의 문명사를 주도해온 것은 강자였음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꼭 강자가 아니더라도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성공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과거에 겪은 모든 고통을 아름답게 승화시켜주며,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꾼다. 성공을 거머쥔 사람은 고통과 생존의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성공으로 가는 길목에서 중도하차한 사람에게는 세계가 고통으로 인식될 것이다. 성공은 지나간 희생과 고통에 대한 가장 큰 보상이며, 인생의 위기를 건너게 하는 최고의 명약이다. 성공의 열매를 맛본 자에게 동정과 연민은 거추장스러운 허례일 뿐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공을 맛보길 진심으로 권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력과 기회 중 어느 하나도 빠트리거나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고통은 쓰고 열매는 달다고 했습니다. 최소한 현실에 대해 만족하지 말고 좀 더 높은 곳을 향해 목표를 잡고 자신을 채찍질 한다면 성공이 아니더라도 좀 더 나은 삶이 기다리지 않을까요? 나 자신의 과거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삶에 대해 그리 많이 생각해 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단지 삶이 힘들고 어려워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나름대로의 노력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생각하면 어쩌다 인생의 절정기에서 잠시 내리막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잘 극복하고 지금의 안락한 삶을 살아가지만 더욱 더 분발해야겠다는 다짐을 갖게 합니다.

 

  챕터3에서는 소통에 대해서도 이야기 합니다. 그 중에 중요한 것은 말은 겸손하게, 행동은 자신만만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 챕터에서는 리더의 자질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내가 생각할 때는 모든 세상 사람들이 갖추면 좋은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겸손하지 못하고 거만하고 쓸데없는 자신감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해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러 상황이 있겠지만 사람들 앞에서 과장된 자기PR이나 거만함은 비워진 자신을 채우려는 욕심으로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빈 깡통이 요리만 요란하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어쨌든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겸손하고 절제된 행동으로 호감 갖도록 제 자신을 더 살펴야겠습니다.

 

  챕터4에서는 일과 휴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에 있어서 하찮은 업무라도 불평하지 말고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연습을 하라. 작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중대한 일에 투입되었을 때 제대로 해내기 어렵다.‘ 그러면서 명문대 인재들이 2개월도 못 버티고 퇴사한 이유와 평범한 회사원 지앙 씨의 사례를 이야기 합니다. 명문대생들은 졸업 후 취직해서 처음부터 높은 직급과 높은 연봉을 바라지만,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너무 높은 곳만 바라보기 때문에 오래 버티지 못한다고 합니다. 반면 지앙씨 같은 경우는 동료들이 하찮은 일을 왜 그리 열심히 하느냐고도 하지만, 적장 자신은 불만도 없고 오히려 자부심을 느끼며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 지앙씨는 성실한 근무태도를 인정받아 부총재직에 올랐다고 합니다.

  과도한 자신의 스펙을 믿고 처음부터 너무 높은 연봉과 직책을 바란다면 밀림에 혼자 남겨진 사자새끼와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자는 최고의 맹수지만 새끼 때부터 밀림에서는 혼자 살아남을 수가 없지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무리 뛰어난 스펙과 학력을 자랑하더라도 이론과 실전은 다르고 회사의 업무 같은 경우 하찮은 거라도 자세히 보면 중요하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물며, 이직을 해서 다른 회사에서 자기 경력을 인정을 받겠지만, 다시 업무를 배워야 하고 바뀐 동료들과도 처음부터 친분을 쌓아가야 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은 말 그대로 빙산의 일각일 뿐이고 자신들의 과도한 요구는 자신들의 욕심일 뿐 이지요.

  지앙씨 같은 경우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귀담아 들어야 할 것 같네요. 아무리 인정받지 못하고 중요한 업무가 아닐 지라도 꾸준히 자신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다보면 자신만의 내공이 쌓이고 더 중요한 업무를 맡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길 테니까요. 나 자신도 많이 공감 가는 부분입니다.

 

  챕터6에서는 좋은 습관과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는 법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습관은 95%의 행동을 지배한다고 합니다. 저자의 동료 벤은 행동 패턴을 연구한 후에 우리는 같은 행동을 부단히 반복하며 일생을 마친다. 좋은 습관을 성공과 동일시여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공하는 습관을 가진 이들은 성공한다. 마찬가지로 실패하는 행동을 반복하는 이들은 실패한 인생을 살게 된다.’

  뻔한 이야기 같은데, 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같은 시간을 보내지만, 우리가 살면서 충분히 우리 몸을 좋은 행동으로 옮기는 습관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더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평범한 일상에 안주하고 온갖 게임, 영상, TV등 재미있는 것들에게 길들여진 잘못된 습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보면 안타까운 게 가정주부들 같은 경우 멍 때리고 바보상자를 쳐다보고 있는 것을 보면, 보는 이도 답답할 지경입니다. 실패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결국 사람들은 더 발전할 수 있음에도 인생이 정체되어 더 나아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 결과로 은퇴시기가 되면 막막한 현실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독거노인이 되기 십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습관 하나가 사람들의 몸에 각인되기까지는 대략 21일이 걸린다. 어떤 동작을 머릿속에 떠올려보라. 이 동작을 3주 동안 반복하면 그 후로는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동작을 휘하게 된다. 설사 다른 생각에 골몰해 있더라도 당신의 몸은 저절로 반응할 것이다. 굳어진 습관이 의식 깊숙이 침투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수치로 설명하니까 좀 더 구체적으로 습관을 들일 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막연히 하다보면 습관이 되겠지 하고 생각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옮기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쁜 습관을 바꾸려면 100일도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나쁜 습관은 광활한 대지 위에 수천 년 동안 자리매김 해온 고목처럼 사실 그 뿌리가 매우 깊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의 습관에 대해서 크게 문제의식도 없고 고칠 생각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나도 이런 자기계발 서적을 보고 난 후부터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그 전에는 습관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은퇴준비에서 시작됐지만, 좀 더 좋은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챕터7에서는 역경과 그 역경을 뛰어넘는 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진정한 역경은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역경은 삶의 의지를 다질 기회를 주며, 우리 스스로 삶의 난관을 헤져 나가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준다. 역경을 이겨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사람만이 과거를 돌아볼 자격을 갖게 된다. 그래서 나는 역경이란 신이 주신 축복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을 전투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만큼 인생의 장애물을 보는 태도도 참 인상적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역경이라는 장애물이 생기면 피해가려하거나, 쉬어가려 할 텐데 그 역경에 대해서도 참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네요. 저자는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 역경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변화에 맞서 역경을 이겨 내면 또 다른 성공과 성취감이 기다린다고 합니다. 가만히 보면 모든 일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처럼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하면 큰 역경이나 고난은 없으나 큰 성공을 이야기 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시시때때로 역경이 찾아오고 매번 역경을 넘기 위해 사투를 해야겠지요. 그것을 잘 이겨내고 극복을 한다면 직장인하고 다른 큰 성공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당장 내가 직장을 나가 사업을 하지는 않겠지만, 지금의 현실과 미래에서도 극복해 나가야 할 잘잘한 역경들이 앞에 기다리고 있겠지요. 좀 더 행복한 은퇴준비가 성공의 길이라면 그 앞에 역경도 잘 이겨내기 위한 내공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인 사고는 역경에 대처하는 최고의 무기라고 합니다. 적극적인 사고는 긍정의 에너지를 내뿜고 이것이 다시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다음의 특징을 갖는다.’

-시야는 앞을 향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지나간 일에 미련을 버린다.

-해결책을 모색하고, 스스로 격려하며 불평하지 않는다.

-잠재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하여, 역경 앞에서 의기소침하거나 체념하지 않는다.

  ‘적극적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은 인생의 밑바닥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든 자신을 성장시킨다.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인생의 행복지수도 높다. 반면, 소극적인 사람은 매사 풀이 죽어있거나 나약한 인상을 풍긴다. 소극적 성향은 이들을 구석으로 몰아 넣어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만든다. 이들의 머릿속은 현실을 회피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가득하다.’

  나도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이 문장 앞에서는 적극적이다 라는 말조차 꺼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는 적극적이지만 위의 말처럼 체계적으로 생각 한 적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 해서 항상 나위에 더 높은 실력자가 있다는 생각으로 더 겸손하고 나 자신한테는 가혹하게 관리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노트나 폰에 메모해서 나태해지거나 게으른 생각이 든다면 꺼내서 자기 최면을 걸어봐야겠습니다.

 

  챕터10에서는 자신만이 갖는 핵심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핵심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핵심 경쟁력이란 목표 를 실현하는 데 관건이 되는 능력이며,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는 무기다. 누구나 다 갖추고 있는 능력은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없다. 핵심 경쟁력은 절대적인 능력치가 아니라 상대적인 개념이다. 어떤 강점을 발휘해 경쟁자보다 한 발 앞설 수 있으면 그 강점이 바로 핵심 경쟁력이다.’ 그리고 핵심 경쟁력으로 갖추어야 할 3가지 조건을 말한다. 희소성, 실천 능력, 지속 가능성입니다.

  경쟁력을 갖추는 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격증이 될 수도 있고, 외국어 소통능력이 될 수도 있고, 그 외 다양한 기술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항상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도 수십 명의 사원이 같이 일을 하고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자기계발과 자격증 공부를 하는 사람 둘 뿐입니다.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위기의식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게임을 하는 젊은 친구들은 게임상의 캐릭터의 능력치만 키우지 말고 정작 필요한 자신들의 능력치를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둘만 자기계발을 하고 경쟁력을 키우고 있지만 같이 하면 더 흥미유발도 되고 성과나 효율도 더 배가 될 것 같은데 말이지요.

 

  책에서는 경쟁자와 당신은 사실 한 끗 차이다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한 시간도 아니고 하루도 아니고 매일같이 경쟁력을 키우려고 노력하는 사람과 그 반대의 사람들과는 시간이 갈수록 더 차이는 심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은퇴하고 나서도 지금 하는 자기계발을 쉬지 않고 할 생각이기 때문이고, 다른 사람들은 현재에 안주하고 경쟁력을 키우려고 할 때는 나와 한참 거리가 멀어져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 맺음말도 꽤 강렬합니다.

  ‘현대사회에는 누구나 결과에 시선을 집중할 뿐, 동정과 연민은 뒷이야기다. 당신은 결과물이 비효율적이거나 유의미한 업적이 없을 경우, 노력의 과정은 한낱 신기루에 불과하다. 성과가 없다면 노고 따위를 보상해주는 조직은 오늘날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현실을 원망하거나 외부에 책임을 돌리기보다는, 스스로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 엄격한 잣대란 묵묵히 고행의 길을 가는 수도승처럼 자신을 한층 더 철저하게 살피는 태도를 의미한다. 경쟁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얻는 성관는 엄격한 자기 검증을 끝까지 관철해야 가능한 것이므로 주변을 탓할 일이 아니다. 자신의 실패를 주위 환경이나 사회 구조와 같은 외부의 요인 탓으로 떠넘기지 말라. 강한 사람만이 운명을 바꿀 수 있다.’

  뭐든 적당히 하고, 경쟁자들 하고 같은 노력을 해서는 절대 더 성장할 수 없고 원하는 성공의 위치까지 가기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옛날 학교 다닐 때 선생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남만큼 해서는 절대 남을 이길 수 없다.”

 

  리웨이원이란 저자는 처음에 접했을 때 서양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프로필을 보니까 중국사람이고, 이력 또한 화려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능력이 뛰어난 사람 인줄 알았습니다. 좀 더 살펴보니까 이 사람도 중국에 있을 때 회사를 20여군데나 옮겨 다니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역경을 이겨냈다고 합니다. 화려한 이력 덕분에 시행착오를 겪고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이 가려져 있어, 오해 할 뻔 했습니다. 어쨌든 이런 자기계발 서적도 성공한 사람만의 전유물처럼 보입니다. 책 초반에도 성공을 맛 본 사람들은 더 큰 성공을 거둔다고 말합니다.

 

  책의 내용이 도전을 넘어 전투적이기까지 한 내용이 많아 책을 읽으면서 다소 부담감으로 다가오는 분들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자기계발 서적들조차 읽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책을 읽음으로 해서 얻는 것들이 더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내가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좋은 책 같습니다. 책 내용 모두가 좋은 내용이지만, 모두 내 생활에 적용을 할 수 없다면 한두 가지라도 내 것을 만들 수 있다면 이 책 또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도 또한 지금 자기계발을 하고 있지만 어떤 성과물이 나오기까지 부단히 노력을 하고 더 달려야 됩니다. 기간을 정해 두고 그 시간 안에 끝내면 좋겠지만, 아직은 좀 막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산 정상을 정복하기 전에는 산꼭대기가 잘 보이지 않는 법이고, 정상에 오르는 과정은 고통과 역경의 연속입니다. 정상을 정복하면 정상 밑의 세상을 볼 수 있듯이, 멈추지 말고 오르고 오르고 또 올라가리라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져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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