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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월명 작은 도서관
휴일이라 군산에 와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은 빠질 것 같고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 너무 힘들게 일어났습니다. 어제까지 야근을 하고 나와서 피로가 덜 풀렸나봅니다.
밖을 보니 하늘은 흐려있고 안개는 자욱해서 날씨 예보만큼 좋지가 않네요.
그래서 선유도 라이딩을 가려는 계획은 접고 집안일을 끝낸 다음 정신 수양이나 할 겸 도서관에 갔습니다.
이럴때는 몸은 피로가 풀리도록 쉬어주고 정신 단련하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집앞의 여미당 정원도 녹음을 더해서 보기 좋게 푸른빛을 더하고 있네요.
조그마한 동네 도서관인데 간판은 시립도서관 못지 않게 잘 꾸며 놨네요.
코로나의 영향으로 단계적 개방을 했는데 아직은 책 대여 말고는 이용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일층에는 어린이 자료와 신간 자료를 볼 수 있고 이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강의실이 방 하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빽빽하게 서고가 있던 이층 일반 자료실은 이렇게 넓직하게 다시 리모델링 해 놨네요. 아직은 모두 정리가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저는 인문 자료가 모아져 있는 서고로 가서 책 하나를 골랐습니다.
여기서 여왕님 일 끝날 때까지 책을 보고 싶었는데 하는 수 없이 집에 와서 엇그제 읽은 책 독서 감상문을 썼습니다.
이상하게 하루 종일 몸이 무겁고 피곤이 가시지가 않네요.
감사합니다.
독서 감상문 쓰기: 3시간
군산 월명동 작은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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