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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4차 산업시대의 금융지식 <돈의 비밀>의 전체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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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시대의 금융지식 <돈의 비밀>의 전체 감상평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개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나름대로의 정의를 갖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돈의 가치를 도덕적인 가치를 먼저 두고 경시하거나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면 현실은 우리에게 매우 불편하고 삶의 질 또한 향상하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돈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떠나 경제적 자유를 얻으면 자신의 인생에 남은 시간을 지금보다 더 가치있는 곳에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혁명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기업인입니다. 미래는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재앙이 될 수도 있고 미리 준비한 사람에게는 첨단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풍요가 될 수 있음을 말합니다. 따라서 금융지식을 쌓고 미래를 준비하는 금융 지식을 이 책을 통해 나누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이 길기 때문에 지루하거나 바쁘신 분들은 굵은 글만 읽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 보세요.



지은이: 조병학

장르: 경제.금융

 

 

이런 내용(금융지식)을 학교에 다닐 때 한 번만 들었어도 인생이 바뀌었을 텐데, 왜 아무도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을까요?

  저자가 여러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구독자로부터의 질문하나가 이 책을 쓰게된 계기라고 이야기 합니다. 얼마 전 금융문맹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융문맹자가 아닌가싶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돈이란 누군가 이야기를 꺼내면 경시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풍조가 아직은 심한 것 같습니다. 설화에 나오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도 그렇고 자린고비 이야기처럼 돈을 밝히면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도 있듯이요. 이렇게 돈에 대한 잘못된 관념이 뿌리 깊게 잡혀 있어서 일반인들도 사람들 앞에서 돈 이야기를 하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사회든 돈을 빼고서는 삶의 가치나 품위 그리고 삶의 질까지 좌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제적 자유를 찾은 성공한 사람들은 인간사회에서 돈과 부란 경시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삶과 사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많은 학문을 배우고 익히지만, 정작 중요한 금융공부는 하지 못하고 사회에 진출하게 됩니다. 또한 대학에서 경영이나 경제학 같은 학문을 배우지만 이론에 지나지 않고 현실에서 경제적 자유를 찾는 공부와는 거리가 한참 먼 것이 현실입니다. 오죽하면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배운 사람이 워렌버핏에게서 금융공부를 다시해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경제 공부를 다시 했다고 할까요.

 

저자소개

 

  저자 조병학님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사, 기업인입니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했고,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을 거쳐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미래, 기업, , 학습과 관련된 일을 하고 연구했습니다. 현재는 파이낸셜뉴스미디어그룹의 교육기업 에프앤이노에듀 부대표로 재직중입니다.

  저서로는 공부 열풍을 만든 베스트셀러 <천재들의 공부법>, 과학기술융합 혁명이 몰고 올 '일자리 폭풍'을 다룬 베스트셀러 <2035 일의 미래로 가라>, 20년 후 인구, , 공장, 에너지, 인류, 계급, 교육, 정치가 기술에 의해 어떻게 둘로 나뉘는지 설명한 <2040 디바이디드>가 있습니다.

  책 <돈의 비밀>은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와 이를 지탱하는 자본이 어떻게 움직여 부를 창출하는지를 다룹니다. 그리고 이 구조를 활용해 개인이 어떻게 빨리 그리고 안정적으로 돈을 불릴 수 있는지 확실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앞서 소개한 저서에서 다룬 미래 불투명해지는 미래사회에 대응하여 일자리 파괴에 대응하는 투자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 살펴보기

 

  책은 크게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 돈에 관한 진실

  PART 2 투자에 관한 진실

  PART 3 성장에 관한 진실

 

  우리는 모두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돈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관해서는 거의 가르치지 않는다. 심지어 돈에 관해 말하는 것조차 금기시하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특징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관해 말하면 탐욕스러워 보이거나, 물질적인 것만 추구하는 수준 이하의 사람으로 인식된다.(프롤로그 11p)

  사회 전반이 이런 생각이 깔린 게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확장해 생각해 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경제가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매개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경제학을 이해하지 못하면 돈 벌기가 어려울뿐더러 경제적인 자유를 찾는 것은 평생을 살아도 더욱 현실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리지요. 그렇다고 대단한 경제학을 배울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서두에서 말했듯 대학에서 배우는 경제학조차 경제활동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필요없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무엇이고, 돈의 가치가 어떻게 커지는지를 이해한다면 돈을 불리는 일은 아주 쉬운 일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돈을 가장 쉽게 이해하는 일이고 쉽고 안전하게 돈을 불리는 방법입니다.

 

  왜 국가는 국가가 운영되는 시스템인 경제학을 가르치지 않을까? 국가는 왜 돈이 들어가는 시스템이자 자본주의 국가가 운영되는 시스템을 국민에게 가르치지 않을까? 해답은 놀랍다. '국민이 알면 안 되기 때문이다.' 특히, '똑똑한 친구들이 알면 안 되기 때문에 중등교육과정에서는 절대 가르치지 않는다.'(프롤로그 12p)

  너무 단순해서 놀랍지 않은가요? 똑똑한 친구들이 경제학, 그러니까 자본주의의 돈을 이해하고 나면 국가를 운영하는 대리인이 되려고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국가는 똑똑한 친구들을 가르쳐서 국가를 운영하는 관료로 키우거나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공공재로 만들어야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모두가 부자가 되면 사회 곳곳에서 일할 사람들이 원만하게 인원충당이 안 되는 이유가 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최근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생각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에 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아서 필자는 다른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저자의 생각도 틀리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분야의 일 외에는 지식을 습득하려 하는 사람이 굉장히 드물다는데 놀랐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지만 대화를 하다보면 막연한 지식으로 사석에서 대화를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스스로가 배우고 익혀 지식을 확장하고 삶의 영역을 넓혀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말입니다. 가만 보면 스스로 우물 안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지를 않는 복지부동형 사고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문맹을 벗어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행히 인터넷과 sns의 영향으로 쉽게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 많은 분들이 조금씩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도 극소수에 불과한 게 현실입니다.

 

 

PART 1 돈에 관한 진실

 

  파트1에서는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도 돈에 무지한 이유, 현재 서민들한테 제로금리로 예금을 받고 고금리로 대출을 해주며 수익을 창출하는 불합리한 정책을 소개합니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으로 사라지는 일자리로 엄청난 양극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돈을 버는 세 가지 벙법에 대해서 언급해 보겠습니다.

 

돈을 버는 세 가지 방법

첫 번째,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방법.

  쉽게 말해 회사에 다니는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계약된 시간을 남을 위해 일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방법인데, 국가의 대부분 교육시스템이 '직업'을 명분으로 국민을 이 체제에 순응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시간을 판다'는 의미는 대부분 계약이 시간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국가가 규정한 최저임금제도도 실제로는 시간 단위의 최저시급을 정하는 데 집중된다.(55p)

  직종이나 직업만 다를 뿐 우리가 대부분 일하는 직장은 월급, 연봉처럼 계약과 지급단위만 다를 뿐 모두가 마찬가지입니다. 이 글에서 시간을 강조하는 이유는 '시간'이 곧 ''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수단에 불과한 돈을 '조금' 벌기 위해 인생의 '상당' 시간을 잘라내 남에게 팔아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돈을 버는 수단이 나의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회사나 직장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내 시간을 더 투자하거나 내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학력과 나이 숙련도, 경력, 자격과 같은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직장이라는 것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자리는 한정돼 있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국가적인 은퇴 나이가 오기도 전에 명퇴나 자퇴를 할 수도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퇴직을 한 후에도 시간을 투자해 돈을 벌기 위해서 자신을 기다리는 고용주를 더욱 찾기 어려워집니다.

두 번째, 시간을 조작해 돈을 버는 방법.

  이 방법은 앞서 말한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방법과 정반대의 방법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을 고용해서 돈을 버는 방법이다. 법적으로는 자기 자신 한 사람을 고용해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도 여기에 포함된다. 한 사람의 시간만 조직해서 돈을 버는 회사를 1인 기업이라고 부르며, 수천 명이나 수만 명처럼 많은 사람의 시간을 체계적으로 조직해서 돈을 버는 회사를 대기업이라고 부른다.(58p)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창업이 쉽지가 않습니다. 대학교에서 경영이나 경제를 배우기는 하지만 왜 창업을 하지 못할까요? 이 책에서 말하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조직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면 창업으로 빠르게 돈을 벌 수 있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는 학교에서 창업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우지만 정작 중요한 한 가지를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기업가 정신'이라고 하는데요. 기업가 정신은 도전, 실패를 무릎 쓰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정신이라고 합니다.

  필자는 한 가지를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앞서 설명한 금융 문맹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잘못된 금융지식이 대대로 이어져 와서 어릴 때부터 잘못된 돈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니 아예 돈에 대한 지식이 전무 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예로 미국을 움직이는 유태인들은 우리와 전혀 다른 돈에 대한 개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돈은 매우 귀중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돈을 모으고 불리는 방법에 대해서 교육을 받습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어릴 때 투자를 해서 돈을 불리게 하고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을 할 때는 그동안 불려진 돈으로 창업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구하기 어려워지는 일자리 현실에서 금융지식을 교육해야하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 돈을 투자해 돈을 버는 방법.

  돈을 버는 세 번째 방법은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법으로 번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해서 돈을 버는 방법이다. 이것은 내가 직접 일하지 않고 돈을 버는 놀라운 방법이다.~중략. 그러나 세 번째 방법으로 성공하려면 시장을 공부하고, 시장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세상 어디에도 공짜는 없다.(60p)

  투자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은 우리가 가장 흔하고 변화가 큰 부동산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은 큰 금액이 들어가고 투기성 요소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어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는 큰 투자 메리트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하나는 원자재가 있습니다. 원자재는 금, 희토류, , 농산물 등과 같이 생산과 소비에 사용되는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취급되는 원자재는 금과 원유입니다. 그러나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원자재에도 경기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투자하기에는 많은 위험이 따릅니다.

  이 책에서는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인데,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를 해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해 나가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돈을 투자하는 방법이 과거와 비교해 위험과 수익 측면에서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 우선 개인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되어, 투자 위험과 수익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72p)

  일반인들한테 돈도 그렇지만 주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무엇일까요. 아마도 '패가망신', '두 번 다시 하지 말아야 할 것', '투자하면 돈을 잃는다'와 같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간접투자상품이 있다면 어떨까요. 요즘에는 인터넷 발달과 함께 세계의 금융시장에도 일반인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미국시장이고 어떻게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요.


PART 2 투자에 관한 진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금융지식에 관한 내용이라면 두 번째 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돈을 어디서 보관하고 투자를 해야 하는지를 생각합니다.

  소분류에서 돈을 보관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말 그대로 현금을 그대로 집안 장롱이나 금고에 보관하는 법입니다. 고전적인 방법인데 이 방법은 현금의 가치가 점점 줄어드는 데 있지만, 도난당하거나 분실해서 순식간이 가치가 제로가 될 수가 있습니다. 또 한 부류는 은행을 통해 예금이나 적금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 방법은 우리나라 은행의 예금금리가 1%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따라서 은행에 돈을 보관해도 시간이 갈수록 돈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결론 적으로 은행은 낮은 예금으로 돈을 보관하면서 그 돈으로 다시 높은 이자를 적용해 기업이나 은행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빌려주어 은행만 좋은 일을 시켜주는 셈이 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부동산과 원자재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부동산 소유해서 부를 축적하는 방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보편적이면서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부동산은 연평균 성장률이 10%를 넘어가고 있고, 이는 연평균 10%의 수익이 보장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부동산의 미래도 결코 밝지만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인구가 밀집한 거대도시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선진국들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급격한 인구 감소로 앞으로는 부동산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금과 원유로 대표되는 원자재 또한 친환경 재생에너지와 에측할 수 없는 위험요인으로 미래투자대상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보관하는 일반적인 방법인 주식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회사의 가치가 계속 변하는 것을 활용해 미래에 가치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서 보관해 돈의 가치를 키우는 방법입니다. 돈을 보관하는 투자자로서는 현금화하기 쉽고 투자 대상도 쉽게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기업의 현재 가치나 미래가치를 측정하기 어려워 투자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또한 특정한 조건을 충족해 상장된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계속 성장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저자는 왜 주식에 투자하라고 할까요?

  주식에 돈을 보관할 때, 투자에 성공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그것은 앞서 설명한 대로 투자한 기업이 계속 성장하는 것이다. 계속 성장한다는 것은 경쟁 기업보다 우월한 제품, 가격경쟁력, 서비스 체계, 브랜드 등을 구축한 기업이 누리는 특권이다. 이런 기업들은 해당 산업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초우량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86p)

  주식으로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지금까지 설명한 것처럼 S&P500을 기준으로 매년 12%의 성장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물론 코로나-19로 향후 S&P500종목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종목의 변화가 평균 성장률의 급속한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렇게 매년 12%씩 성장하면 6년이면 원금의 두 배가 된다. 이렇게 24년간 투자하면 원금 1억 원은 16억 원으로 증가한다.(93p)

  또한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매년 수익이나 세금, 배당까지 복리로 계산되어 시간이 갈수록 돈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이키, 애플, 아마존, 테슬라가 상장되어 있는 미국의 주식시장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고 수익이 큰 것은 이러한 이유입니다. 다시 말해 미국 주식시장에는 지속해서 성자할 가능성이 큰 대다수의 세계 일등기업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100년간 미국의 초우량기업으로 구성된 S&P500 지수는 연평균 12%씩 성장했습니다. 이 수치는 금융위기나 코로나 사태 같은 불확실한 위기까지 모두 포함한 수치입니다. 때문에 변수가 없는 기간에는 12%보다 훨씬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필자가 다른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상장지수펀드인 ETF와 미국의 ETF를 비교해본 결과 10년 수익률을 비교해 봤습니다. 결과는 압도적으로 미국의 성장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두 배 성장하기가 힘든 반면 미국의 경우는 5배를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남북통일이나 경제적인 발전 가능성이 많기는 하지만 주식에 투자해서 수익을 내기에는 미국이 훨씬 안정적이고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시장 위험을 회피하는 최고의 방법은 최고의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다. 반대로 2019년 베네수엘라 주가는 10배가 올랐지만 360만배 폭등할 정도로 화폐가치가 떨어져서 수익은커녕 엄청난 손실만 입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어떨까요.

  미국 재무부는 코로나-19 이후로 시장에 천문학적인 달러 유동성을 공급했다. 하지만 달러의 가치는 하락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정 기간 상승했거나 크게 변하지 않았다. 미국 주가도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달러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반등했다. 하지만 신흥국 시장에서는 신흥국 주식과 채권을 팔아 달러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졌다.(103p)

  이는 미국의 달러가 세계적인 기준통화이기 때문에 신흥국이 돈을 마구 찍어 내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이유는 초우량 기업을 보유한 미국이 강대국인 또 다른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제 상황에서도 최고의 시장은 미국이고, 경제위기가 벌어진 상황이라면 최고의 시장은 오로지 미국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승자독식과 자본집주의 결과

  기업의 성장에 기술혁명이 결합하고 있다는 것이고, 기술혁명이 결합해 성과를 내면 승자독식의 고착화가 이루어진다. 승자독식이 고착화한다는 것은 자본이 승자에게 집중된다는 의미이기도 한다. 실제로 투자 자본은 해당 산업의 일등기업, 혹은 전체 산업에서 일등기업으로 계속 쏠린다. 일등기업이라는 말은 가장 크게 성장하거나 수익을 낼 확률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고 실제로 그런 결과가 나온다.(112p)

  우리가 승자독식의 기업 생태계에서 얻어야 할 교훈은 간단합니다. 세계 최고의 시장에 상장된 세계 최고의 기업에 투자하면 위험을 거의 없애면서 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투자자라면 앞으로 자본은 점점 더 승자에게 쏠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미래 산업을 연구하는 저자는 더욱 이러한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서만 미래를 찾으려 하지 말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에서 미래를 찾으라고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가장 안전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투자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다름아닌 미국의 상장지수펀드 즉 ETF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ETF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길래 매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일까요. 앞서도 말했지만 S&P500을 추종하는 ETF상푸인 SPY와 같은 경우 5년간 투자해 매년 12%씩 성장해 76.23%의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원금에 5배 가까이 되는 금액이구요. 반면 한국의 은행 예금 금리 0.7%와 비교하면 정기예금은 5년 후 3.55%의 수익이 전부입니다. 은행에 돈을 보관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지요.

 

  나스닥 종목으로 구성된 대표적 ETF199년에 상장된 QQQ가 있다. QQQ‘NASDAQ 100'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금융주를 제외한 104개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따라서 성장성 중심의 IT 기업의 비중이 높다. 또한, 각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자동분산 되도록 설계되어 비중이 높은 종목에 더 많이 투자되고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여기에 시가총액 변화에 따라 비중을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시가총액이 104위 아래로 떨어지면 편입 종목에서 제외하고 새로 진입한 종목을 편입한다.(120p)

  ETF는 세계적으로 6000여개 의 상품이 있으며 매년 400~500개가 새로 상장된다고 합니다. 미국주식 시장에서 대표적인 ETFSPY, QQQ, SPDR, SPYD, XLV 등 다양한 상품군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위 설명대로라면 QQQ라는 종목 하나에만 투자하더라도 가장 잘나가는 초우량기업들에 자동 분산투자 되는 효과가 있어서 따로 분산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QQQ뿐만 아니라 다른 ETF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면 종목별로 각각 다르게 투자되고 운용하는 운용사가 다를 뿐 운용방식은 비슷합니다. 크게 나누자면 s&P500은 스탠다드 앤 푸어스의 사의 500종목에 투자 되는 것이고 QQQ는 미국의 나스닥 최상위 100종목에 투자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종목인 SPYD같은 경우는 다른 ETF와 비슷한데, 이 종목은 배당금이 크기 때문에 노후에 생활비를 위주로 투자를 하기를 원한다면 분기별로 높은 배당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수수료인 운용보수와 세금문제도 자세하게 다루었습니다. 세금이나 운용보수 문제도 0.1%의 조그만 차이지만 장기투자를 한다면 매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할 문제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나스닥100종목에 투자하는 ETF가 생겨나고 수수료도 대폭 낮아져서 미국주식을 직접 매매하기 번거롭다면 국내증권사에서 운용하는 미국나스닥100에 투자되는 ETF에 투자를 해도 나쁜 선택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세금 문제가 미국하고 조금 다르기 때문에 세금 측면에서 고려해봐야 할 측면이 있습니다. 신생 종목은 1만원 내외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단가에 대한 부담도 전혀 없어서 좋습니다. , 신생 종목이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적어 나중에 되팔 때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장기투자라면 5년 뒤나 10년 뒤에는 아직 이 상품에 대해 모르는 다른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국내 투자자들에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비율이 인구대비 4~5%수준으로 아주 적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국내신생종목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PART 3 성장에 관한 진실

 

  3장에서는 개인의 성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그 전에 기업이 어떻게 성장하고 앞으로 기술의 발전과 성장은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앞서 PART2에서 설명한 ETF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나와 있는데요. 이런 방법은 많은 안정성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배당 ETF와 섹터별 투자법에서도 저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초보 투자자에게는 맞지 않아서 개인적인 학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앞으로 기술 발전의 방향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파괴되는 일자리에 대응해 우리 인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생각해 보면 불과 20~30년 전에 컴퓨터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하고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누구나 손안에 컴퓨터와 인터넷을 손에 쥐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도 불과 10년이 되어가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모든 사물과 기기가 통합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은 전화, 지도, 네비게이션, 은행, 증권, 일정, 카메라, 편집기, 동호회, 신용카드, TV, , 라디오, 계산기, 시계 나열하자면 셀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앞으로는 더욱 진보된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터, 로봇의 등장으로 더욱 기술이 융합이 되고 초연결 사회가 되어 가면서 그만큼의 일자리도 소멸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럼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떠한 선택을 해야 될까요. 저자는 책 <2040 디바이디드>에서 이에 대한 미래의 불편한 진실을 알리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도 그 일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바꾸는 100개 기업의 공통점(167p)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한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현실로 만드는 것.

-이들은 세상을 지배할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 간다.

-변화에 기회를 포착할 줄 안다. 우주는 팽창하고 지구는 돈다. 움직인다는 말은 변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기회다.

-이들은 게임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통째로 바꾸어 게임에서 이긴다.

 

  기술의 발전은 중산층의 붕괴를 가져올 것이고 계층을 양극화 할 것이며 국가간에도 분열을 야기할 것이다. 지식과 기술을 가진 국가는 값싼 에너지를 가진 국가이고 공장을 가진 국가가 점점 블랙홀처럼 변해가면서 덩치를 키우며 빈곤한 국가를 소외시킨다.(184p)

  이에 더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으로 보험 산업과 융합해 인간 수명과 건강한 삶을 보장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로봇과 양자 컴퓨터의 등장과 지식의 연결은 컴퓨터와 컴퓨터의 연결뿐만 아니라 인간과 컴퓨터와의 연결되어 인간도 인공일반지능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극도의 양극화를 초래할 것이며 이런 기술과 지식을 가진 계층은 우리 인류 모두가 아니라 일부의 정치인, 자본가 그리고 최고의 엔지니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에 속한 나머지 인류는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요. 우선 책 <보통사람들의 전쟁>을 쓴 앤드류 양은 미래 대량실업이 인류에게 주는 영향과 정치적인 해결책과 사회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미래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정치인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기본 소득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사회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회 구성원에게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하게 한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지식과 기술에서 소외되는 국가 구성원들인 개인들은 보다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투자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래로 가는 시간표에서 어떤 기업이 이득을 볼 것인지 미리 판단하는 것, 그것이 투자이다.(191p)

  우리 인류에게 지식과 기술의 발전은 결코 달콤하지 않은 미래라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저자는 이런 위기는 우리가 미리 대비하고 준비를 한다면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략 10년을 주기로 발생하는 초대형 위기는 어떤 이유에서 발생하든 복잡하게 분화하던 각종 자산이 변화한 환경에서 새로운 평가체제로 진입하는 과정을 필연적으로 거치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다시 과대평가 되거나 과소평가 되는 부분은 시간이 재평가해 준다.(192p)

  그래서 우리의 미래가 빈곤한 이유에서도 언급했는데요. 그 이유는 첫 번째 돈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두 번째 인생에서 절반만 일하기 때문에, 세 번째 자기 능력만으로만 일하기 때문에, 네 번째, 부자가 돈을 버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라고 합니다. 달리 보면 이 내용도 금융문맹과 많은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대부분 소득이란 저자가 말하는 남에게 시간을 투자해 돈을 버는 월급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너무 일반적이고 쉽게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일상에 안주하듯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자는 동안 혹은 내가 일하는 시간에 내 자본으로 일할 대상을 잘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204p)

  내가 투자할 기업의 소유주라는 관점으로 투자대상을 바라보면 훨씬 넓은 안목으로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있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205p)

  만약 현실을 바꾸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현직을 유지하면서도 자기 자본을 적은 금액이라도 내가 일하지 않더라도 최고의 기업에 투자해 대신 일하게 만들라고 하는 조언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변하는데 사람의 생각이 변하지 않으면 경제적인 자유를 떠나 기술과 지식의 낙오자가 되어 은퇴 후나 소득이 사라진다면 그 이후의 삶은 어두운 미래만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전체 감상평

 

  앞서 우리 사회에서 돈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관해서 언급했는데요. 돈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은 자신뿐만 아니라 후대에도 잘못된 영향을 미쳐서 대대로 불행한 미래를 살게 하는 불행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돈이 없어서 겪어야 하는 사회적인 불합리, 돈이 없어서 포기해야 하는 것들, 돈이 없어서 내가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았으나 부모형제 중 누군가 포기해야하는 것들, 특히 병원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하는데 돈이 없어서 고급 치료나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점 등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금융이나 재테크에 관련한 책을 읽으면 몇 가지 공통된 점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책을 집필한 성공한 저자들 모두 자신이 세상을 살면서 돈이 없어서 겪어야했던 불행했던 과거를 언급하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큰 부자는 아니더라도 경제적인 자유를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파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널리 퍼진 인식은 애써 돈에 관한 진실을 외면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없어도 불편하지 않으니까 또는 지금 현실에서 만족하니까 더 큰 모험이나 도전을 하지 않는 것을 아닐까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나의 자식 중에 공부를 잘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기를 원하는 자식이 있다고 할 때, 부모가 돈이 없어서 학업을 포기하거나 원하는 일에 대해 지원을 할 수 없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일까요. 최소한 경제적인 문제로 능력을 묻혀야 하고 자기 의지와는 다른 선택을 한다면 그것 또한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지 않는 인생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잘못된 경제관념으로 원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보다, 원하는대로 미래를 선택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돈을 버는 것이 불합리하거나 사회정의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돈에 대한 잘못된 생각에서 빨리 벗어나는 것이 미래의 지식과 기술이 아니더라도 행복을 설계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자산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전하는 돈에 대한 가치를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돈이 가치 있는 이유는 돈으로 원하는 것을 살 수 있어서가 아니다. 돈은 일에서 벗어나 세상에서 진정으로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할 시간을 벌어주기 때문에 가치 있다.

  하나 덧붙이자면 자산 증식에 성공한 자본가가 잉여 자산이 있다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고, 사회에 다시 환원할 수 있는 것도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들의 여유와 가치가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미래 지식과 기술의 낙오자에서 벗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게 우선은 내 자신이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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