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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선택(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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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게 된 분들의 이유가 다양할 것입니다.

저 역시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독서는 그저 학생들이나 교직에 있는 분 그리고 정말 특별한 취미를 가진 정말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을 살아가다가 문득, 잠시 자기의 삶을 뒤돌아 볼 때가 있습니다.

고전 소설 <데미안>에서 알을 깨고 다른 세상을 만나듯, 내 세상 안에서의 알을 깨고 또 다른 세상에 진입하는 느낌이랄까요?

제 경우에는 20대에서 30대로, 30대에서 40대로, 다시 40대에서 50대로, 나이의 앞 숫자가 변할 때마다 '이제 정말 내가 이제 세대를 뛰어넘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잡을 수 없는 시간을 아쉬워했는데요. 

그 아쉬움의 여운은 아무리 최선을 다해 지난날을 살았다고 해도, 그 상황에서 그 나이에서 다른 판단을 했다면 나의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지난 시간의 아쉬움과 후회 속에서 똑같이 이 시간이 흘러 다시 10년 뒤에 같은 생각을 하면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생각한 것이 독서였습니다.

똑같은 시대에 살면서 같은 시간에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많은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책 속에서 역사속의 사람들도 만나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지식인들의 생각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뭐 요즘 꼭 책을 읽지 않아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많은 현시대의 능력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책만큼 자세하고 깊게 그 사람의 생각을 내 지식으로 바꾸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책이 좋은 지식 전달 매개체이긴 한데 사람이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또 시간이 지나면 잊힙니다.

책의 저자마다 각자 다른 생각이지만, 잊히기 싫을 정도로 좋은 문장과 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메모 독서를 하고 있는데요.

가끔 메모한 노트를 꺼내 읽어보면 잠시 게을러진 제정신을 바로 잡는데도 큰 자극이 됩니다.

오늘은 책 <부의 추월차선>에 나오는 선택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해 봅니다.

 

지금 현재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슬럼프에 빠졌을 때, 무기력할 때 읽어보면 힘이 됩니다.

 


수백 가지 선택의 결과가 지금의 당신이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선택한 결과다. 선택의 과정을 통제할 수 있다면 인생의 모든 면면을 통제할 수 있다. 그리고 스스로를 책임지는데서 오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가난의 주요 원인은 어리석은 선택에 있다.

-당신 인생의 운전대는 곧 당신이 한 선택이다.

-당신은 정확히 당신이 있기로 결정한 그 자리에 와 있다.

-성공의 과정을 이루는 수백 가지 선택의 결과다.

-반역적인 선택은 인생에서 영원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선택은 큰 마력을 지녔으며, 미래로 향하는 궤도와 같다.

-젊을 때 하는 선택일수록 큰 위력을 가지며, 젊을수록 큰 마력을 지닌다.

-시간이 흐를수록 과거의 선택으로 인한 영향으로부터 벗어나기 어려워짐에 따라 마력도 감소한다.

-현재의 우리를 이해하기 전까지 미래의 우리를 향해 나아갈 수 없다.

-당신이 지닌 사고방식은 당신이 하는 말과 생각을 통해 드러난다.

-은퇴는 나이에 상관없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믿어라. 부자가 되기 위해 나이를 먹을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믿어라.

-지각(생각) 선택이 행동 선택을 결정짓는다.

-과거에 묶여 꼼짝 못 하고 있으면 미래에 되고자 하는 바로 그 사람이 될 수 없다.


문장들이 대체로 도전적이지 않나요?

실제로 책의 저자 엠제이 드마코도 젊은 사업가입니다.

라이트 형제가 대단한 이유는 단지 하늘을 맨 처음 날았기 때문이 아니라 사회의 중력을 깨고 날아올랐기 때문입니다.

"하늘을 나는 건 불가능해", "너희들은 돌았어", "시간 낭비야", "멍청하긴" 등등의 조소와 냉소가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만드는 시도를 하기 전부터 라이트 형제는 사회적 역풍, 즉 모든 젊은이들이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회적 조건으로부터 먼저 자유로워져야 했습니다.

이래 보면 도전이란 선택도 누군가에게는 무모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평범함을 넘어선 선택을 하고 자기만의 길을 갔기 때문에 역사적 인물이 되었습니다.

 

재미있게도 지금은 하늘을 넘어 달나라를 넘어 화성까지 인간이 도전을 하고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라이트 형제를 비웃던 그 사람들이 지금 이 상황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ㅎ

코로나 때문에 평범함마저 아쉬운 세상인데요.

이 글을 보는 분들 모두가 힘내시고, 최선의 선택만을 하는 인생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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