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군산 호수

반응형
자전거로 군산 수원지(월명 호수) 돌아보기 지난 금요일 여왕님은 출근을 하고 집에 혼자 있게 되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집 근처 월명공원에서 풍겨오는 아카시아 향기의 유혹에 자전거를 타고 나왔습니다. 요즘 같은 최고의 봄 날씨에 집에만 있는 것은 최고의 날씨를 선사한 하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되어서요. 목적지는 군산 수원지. 군산 시민들은 그냥 수원지라고 부릅니다. 군산이 운동하기 좋은 게 시내나 시 외각에 산책하기 좋은 호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근대문화역사 여행을 오신 분들은 수시탑이 보이는 월명공원만 보이지만 조금만 더 들어가면 시내 여러 동네를 끼고 호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요. 미룡동 쪽에는 은파유원지가 있어 언제나 호수를 끼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지도에서는 '월명 호수'로 검색이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알파벳 'T.. 더보기
가을 청암산 트레킹 가을 청암산 트레킹 긴 여름 장마가 언제 그랬냐는 듯 청명한 가을 하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주말에 군산에 오면 언제나 개인적인 시간은 갖기가 힘듭니다.여왕님과 휴일이 같아져서 항상 같이 여가를 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오늘 아침에도 조금은 피곤한 상태지만 같이 산행에 따라 나섰습니다. 오늘의 트레킹 행선지는 군산시 외각에 있는 청암산이 되겠습니다.여왕님과 친구인 동생부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강에 조금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이전에는 병원에 다니지 않다가 최근에 수술도 하고 여러가지 성인병 질환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난 뒤,거의 매주 청암산이나 월명공원에서 트레킹을 하고 있습니다.저는 주말이 세 달에 한번씩 돌아오기 때문에 이렇게 주말이 맞으면 같이 따라갑니다. 날씨가 좋고 활동하기 적당한 날씨.. 더보기
가을 월명공원 산책 가을 월명공원 산책 어제 서울에 갔다가 늦은 밤 도착해서 아침에 약간 늦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여왕님이 피곤해서 늦게까지 잠을 잘 줄 알았는데 일찍 일어나서 공원 한 바퀴 돌자고 합니다.당뇨약이 살을 찌운다고 하루라도 여유가 있으면 산책을 하려고 하네요.조금 피곤하지만 같이 따라 나섭니다. 월명공원은 군산 시내 한가운데 조그만 하게 산을 둘러싸고 있는 공원입니다.재미있는 것은 시내 한복판에 산이 있고, 또 그 한 가운데 조그만 호수가 있어서 공원 전체가 천연 운동장과 산책길이 됩니다.군산 시민들은 이 공원을 통틀어 월명공원이라고 부르고, 호수는 보통 수원지라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올렸지만, 군산에 여행오신 분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3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은 곳입니다.월명공원, 월명호수 .. 더보기
군산 청암산 수변 라이딩(옥산 저수지) 군산 청암산 수변 라이딩(옥산 저수지) 다른 분들한테는 한참 일해야 할 주중 일과의 하루인테 저한테는 휴일입니다. 아침에 왕비님을 출근 시키고 집안 청소, 빨래 널기, 코로나 때문에 학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인강 듣는 두 공주님들을 위하여 밥을 해서 같이 점심을 먹고 나니 오전 시간이 금방 가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책을 읽을까 아니면 날씨가 좋아서 밖에 나갈까 고민하다가 날씨가 전형적인 따뜻한 봄날이라서 자전거를 끌고 나갔습니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산은 그래도 코로나의 위험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앞서 포스팅에서 소개했듯이 군산에는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호수가 3개나 있습니다. 은파 유원지나 군산 수원지는 시내 한 복판에 있어서 시내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걸어서 나.. 더보기
자전거로 월명공원(월명수원지)돌이보기 앞서 군산에는 시민들을 위한 호수가 세 군데가 있다고 소개한 바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은파유원지를 소개 했는데, 이번에는 군산시내 한 가운데 있는 월명공원을 포스팅하겠습니다. 군산시민들은 공원 한가운데 있는 이 호수를 보통 수원지라고 부르고있습니다. 군산시에서는 세 군데 공윈화 된 호수를 낚시와 수영을 금지하도록 관리해서 수질도 상당히 깨끗한 편입니다. 먼저 해망동 방향에 해양경찰서 시작하는 산책로로 올라갑니다. 얼마전 장항돌아보기 포스팅에 소개되었던 동백대교도 깨끗하게 잘 보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수시탑이 나오구요. 간단한 월명공윈 안내도가 있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멀리 장항읍내와 장항제련소 굴뚝, 그리고 금란도가 보입니다. 계속 가다보면 월명동 동신교회쪽에서 올라오는 산책로와 길이 이어집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