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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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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우리만두 군산점>에서 저녁 식사 지난 금요일 필자는 휴일이고 여왕님은 출근을 했습니다. 장인장모님 병원일을 보고 나머지 시간은 오랜만에 집에서 오카리나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어 여왕님이 퇴근시간이 되어서 저녁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 간단히 대화를 하다가 돈가스를 먹기로 했습니다. 집에 밥이 얼마 남지 않기도 했지만 여왕님은 돈가스를 이해할 수 없게 좋아하네요. 여왕님이 퇴근하면서 같이 집 근처에 있는 신포우리만두로 향했습니다. 음식점은 구 도심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 구도심이 군산의 노른자땅이라고 했는데, 시청이 빠져나가고 수송동과 조촌동에 신시가지가 조성되면서 밤이면 참 언제그래냐는듯이 썰렁해집니다. 이성당과 여미랑이 멀지 않지만 길 하나 차이로 동네가 달라보입니다. 이성당을 중심으로 대학로가 있는데,.. 더보기
군산 팥칼국수 맛집, 고향옛칼국수 누구나 점점 나이가들어가면서 철마다 먹지 않고는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어릴 적 비오는 날이면 해 주시던 김치전이나 파전이 그렇고요. 무더운 여름이면 시원한 냉면이나 고소한 콩국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요맘때 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김장과 수육도 그렇고요. 김장이 끝나고서는 멀지 않은 시기에 동지가 있어 동지팥죽도 그렇습니다. 옛날부터동지에 먹는 새알 팥죽은 집안의 귀신이나 액운을 쫓아낸다는 전통도 있었습니다. 필자의 어머니는 꼭 동지가 아니더라도 날이 좋지 않은 날에 몸을 놀릴 수가 없던 시간에 팥칼국수도 자주 해 주셨는데요. 그래선지 어머니가 안계시는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음식이 팥칼국수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연초에 먹는 떡국은 한 살을 더 먹고 한 해를 시작하는 느낌이라.. 더보기
군산 팥칼국수(고향 옛칼국수) 군산 팥칼국수(고향 옛칼국수) 어젯밤 밤늦게 다시 군산으로 위치이동 했습니다.늦게까지 와이프와 딸래미랑 잡담을 하다가 잠드는 바람에 아침에 늦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5일 뒤의 만남의 시작은 참 설레며 만나는 것 같은데, 집안으로 들어오면 시작되는 여왕님의 잔소리는 이제 익숙한 새의 지저귐으로 들립니다.^^ 이상하게 요즘 여왕님은 식탐이 당기는 지 자꾸 밖에 음식을 먹자고 합니다. 그것도 세련된 양식이나 퓨전 음식점이 아닌 컨트리 느낌이 강하게 나는 토종 음식으로 말입니다. 사실 저도 시골 깡촌 출신이라 여왕님이 이런 음식 먹자고 하면 얼씨구 하고 달려갑니다. 여왕님은 신혼 때 이런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찾아서 같이 먹다보니 입맛도 비슷해지나 봅니다.오늘 달려간 곳은 팥 칼국수.. 더보기
군산 이성당 와이프의 생일이라 딸래미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지곡동 근처에서 외식을 하고 후식을 할겸해서 집근처에 있는 이성당에 들렀습니다. 주말이면 단팥빵과 야채빵을 사려는 줄이 길게 늘어지는데, 오늘은 저녁식사시간 때라 그런지 계산대에만 줄이 늘어져 있네요. 오늘 주문한 팥빙수와 빵 두개입니다. 먹기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되는데 먹기시작한 후 찍었네요. 팥빙수 6000원, 단팥빵 1500원, 납짝빵 2000원입니다. 빵이름을 몰라서 그냥 납짝해서 납짝빵이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단팥빵보다 빈대떡처럼 못생겨 보이는 납짝빵이 더 맛있었습니다. 내가 살고있는 곳이 군산이라서 이곳 현지사람들한테는 그리 특별하지 않은 빵집입니다. 근래 방송을 타고 인터넷의 영향으로 예전에 그냥 평범했던 빵집이었는데, 지금은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