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자동차 에어콘 정비 잘하는 카센터 <함상봉 카랜드>, 에어콘 가스 주입, K7 에어콘 정비, 자동차 에어콘 가스 주입 비용

근래 출고되는 자동차들은 제조사에서 지정 정비업체인 오토큐나 블루핸즈에서 약 5년 가량 관리를 잘 해주기 때문에 동네 카센터 가는 게 줄어든 것 같습니다. 5년의 사후 서비스가 끝나면 자동차도 소모품을 교환해야 하는 주기가 되기도 합니다. 제 애마인 K7은 작년에 타이어를 교체했었고, 지난주 전주 봄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에어콘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에어콘 정비를 해야 되는데, 이게 에어콘 관련 부품인 콘덴서나 냉매 파이프라인에서 손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됩니다. 이것을 한번에 제대로 잡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계속 냉매가 빠져나가 제대로 된 정비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예전에 자동차를 새로 구입하기 전에 단골이었던 <함상봉 카랜드>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전화로 미리 에어콘 정비도 되냐고 물었더니 당연히 된다고 하십니다.

함상봉 카랜드는 사장님의 이름을 상호로 해서 신뢰도 가지만, 예전에 지인의 소개로 간 뒤 계속 이용하게 된 정비업소입니다. 그 전에 동네 카센터에서 정비를 맡기면 친해질만 하면 뒷통수를 맞는 경우가 있어서 실망을 하고는 했었는데요. 함상봉 카랜드는 친절하게 문제점을 설명해 주시고, 문제가 생기지 않게 꼼꼼하게 정비를 해주십니다.

 

함상봉 카랜드

비가 오늘 날이어서 전체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냉매 리크 검사

냉매 리크 테스트

보닛을 열고 냉매가 새는지 검사를 하는 사진인데요. 제가 처음에 괜한 걱정을 한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 리크 부위를 찾기 위해서 비누방울을 묻혔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제는 장비가 좋아져서 검사장비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냉매가 새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냉매가 새는 게 확인이 되면 그 후 리크 부위를 찾는다고 하네요. 검사시간이 약 5분에서 10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다행히 리크 부위는 없다고 확인 되었고, 냉매가 자연 소진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 장비로 에어콘 누수 검사도 하고 냉매 주입도 했습니다. 정비를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무슨 기계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는 기계입니다.

냉매 주입 및 에어콘 휠터 교환비용: 9만원

정비 소요시간: 30~40분

 

일주일 운행 후

냉매 보충후 일주일이 지났고 에어콘이 시원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기온 변화가 심해 아직은 봄인데도 낮에는 30도까지 올라갔다가 아침저녁으로는 10도 이하로 떨어져서 사람의 건강 뿐만아니라 자동차 관리도 만만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동차 에어콘 정비가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날씨가 더울 때 자동차 안은 정말 견디기 힘들 정도라서 미리미리 손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