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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주저리 주저리/여행

군산 선유도 여행(고군산군도에 가면 꼭 올라봐야 하는 세 봉우리)-대장도 <대장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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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그제 고군산군도에 오르면 좋은 신시도 대각산, 선유도 선유봉을 포스팅했습니다. 

2024.05.06 - [여행] - 군산 선유도 여행(고군산군도에 가면 꼭 올라봐야 하는 세 봉우리)-신시도 <대각산>

 

군산 선유도 여행(고군산군도에 가면 꼭 올라봐야 하는 세 봉우리)-신시도 <대각산>

이 포스팅을 하는 필자는 군산과 당진을 오가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이 맘 때쯤 되면 선유도에 가서 산행을 하든지, 유람선을 타고 선유도를 즐깁니다.오늘부터 차례로 대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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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 [여행] - 군산 선유도 여행(고군산군도에 가면 꼭 올라봐야 하는 세 봉우리)-선유도 <선유봉>

 

군산 선유도 여행(고군산군도에 가면 꼭 올라봐야 하는 세 봉우리)-선유도 <선유봉>

고군산 군도에 관한 설명은 어제 포스팅에 올렸으니 이 포스팅은 선유봉에 관한 내용만 올리겠습니다.2024.05.06 - [여행] - 군산 선유도 여행(고군산군도에 가면 꼭 올라봐야 하는 세 봉우리)-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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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지막으로 대장봉을 소개합니다.

대장봉은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잇는 다리를 타고 들어가면 가장 마지막에 있는 조그마한 돌산입니다. 각 산 정상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 대장봉은 바다 뷰와 함께 내려다보는 섬 풍경이 아주 좋은 산 정상입니다. 예전에 다리가 이어지지 않았을 때는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됐는데, 지금은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142미터 높이의 작은 산 정상이지만 경사가 가팔라서 여자분들과 노약자 분들은 조금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선유봉에서 본 대장도
선유봉에서 본 대장도

바다 오지 한 가운데 이렇게 조그만 섬들이 있는 게 신기하지요?

대장봉과 선유도 주차장

주차는 어제 소개한 선유 2교차로에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겠습니다. 장자도 주차장도 있는데, 주말이나 휴일에는 많은 차량들이 몰려서 주차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선유도와 대장봉이 거리가 멀지 않아서 걸어서 충분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장자도 주차장과 상가

필자가 방문한 날이 휴일이어서 장자도 주차장은 꽉 차있습니다. 장자도 주차장은 고군산군도의 마지막 주차장이라서 나가는 차를 기다렸다가 주차를 해야 됩니다. 

 

장자도에서 대장도로 걸어가는데 대장도 연결 다리를 새로 공사하고 있었습니다. 대장도로 이동해서 상가 우측 안길로 쭉 들어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대장봉 등산로 입구

이 계단을 시작으로 대장도를 올라갑니다.

 

할매 바위와 어화대를 지나고~.

 

드디어 데크계단이 나옵니다. 조금 무섭게 써 놓긴 했지만, 천천히 오르면 누구나 오를 수 있습니다. 높은 고지가 아니라 140미터 정도의 높이이기 때문에 잠깐 힘내면 됩니다.

 

끝이 없을 것 같은 계단을 오르다가 힘들어서 뒤를 돌아보면 힘듦을 잊을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멀리 다리 뒤로 보이는 산이 선유봉입니다. 다리 오른쪽은 장자도.

대장도 중턱에서 본 선유도 해수욕장

산의 중간 정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대부분 낑낑대면서 코앞에 계단만 보고 올라오다가 뒤를 돌아보면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이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산이 대각산입니다.

 

 

 

조금 더 올라갔더니 모터 보트들이 바다에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선유도 해수욕장 옆에 있는 망주봉을 줌으로 당겨서 찍어봤습니다. 멀리 대각산 전망대도 보이네요.

 

모터보트들이 신났네요.

조금 더 올라가서 촬영하고~.

 

정상에는 많은 분들이 올라와 계시네요.

 

정상에서 인증 샷을 ~.

 

대장봉에서 본 방축도

다리와 연결되지 않은 방축도도 찍어 봅니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나무에 가렸네요. 

 

내려오면서 선유도 해수욕장이 잘 보이는 곳에서 한 번 더 찍었습니다.

내려와서 편의점에 들러 시원한 냉커피로 수분 보충을 했습니다.

 

선유도 여행은 즐기기에 따라 해변을 즐기거나 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산 정상에서 바다 뷰를 보는 게 최고입니다. 힘들다고 오르지 않으면 절대 못 볼 풍경이지요. 갑자기 시가 생각나네요. '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 사람은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해석하기에 따라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지만, 이 조그만 산도 못 오르면 자신의 발아래 펼쳐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없겠지요?

고군산군도에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올라보시기를 응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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