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마다 주저리 주저리/여행

담양 여행 <죽녹원, 관방제림>

728x90
728x90

계절의 여왕이라는 봄을 보내기 아쉬워 막바지 아내와 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명이 '담양'이라서 왠지 어감도 따뜻한 느낌이 드는 동네입니다. 더 말할 것도 없이 대나무와 죽공예로 유명한 동네이기도 합니다. 볼거리로는 대나무 숲은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테세콰이어 길이 있습니다. 오늘은 죽녹원만 방문했습니다. 죽녹원을 한 번쯤 다녀가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죽녹원 대나무 숲이 있고 그 앞으로 영산강을 따라 관방제림이 바로 보입니다. 따라서 관방제림 주차장이나 죽녹원 앞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에 주차를 해서 주변을 돌아보면 되겠습니다. 거기에 주차료도 무료입니다.
 
 

주차: 관방제림 주차장, 전남 도림대학교 주차장(모두 무료)

죽녹원 입장료

입장료도 저렴하지요?
 

저희는 전남도립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죽녹원으로 걸어 갔습니다.
 

죽녹원 입장

 
입장을 해서 대나무 숲길을 산책합니다. 대나무 말고는 달리 볼거리는 없지만 대나무 숲의 향기와 전통적 분위기를 느끼면서 산책하기는 최고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기구들이 많이 보이네요. 아이구 귀여운 병아리들.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옥에 티, 대나무에 이름을 새기는 건 안했으면 좋겠네요.
 

대나무의 기를 받아 보무도 당당한 우리 여왕님.
 

죽녹원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플라타너스 길, 좌측은 전남 도립대

 

전망대에서 본 관방제림과 담양 시내

앞에 보이는 강이 영산강이고 그 옆으로 관방제림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리 건너에 관방제림 주차자이 있습니다. 요즘 같은 봄이나 화창한 가을철에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천천히 걸으면 영화 속에 들어 온 느낌이 듭니다.
 

죽녹원 앞 관방제림 옆으로 플라타너스가 시원하게 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관방제림은 작년 가을에 방문했을 때 사진입니다. 봄도 좋지만 낙엽들이 붉게 물들었 때 풍광도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담양이 아담한 도시이기는 하지만 참으로 정겨운 동네입니다. 자자는 찾아오지 못하더라도 드라이브 삼아서 한 번씩 방문하기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올 봄 여행은 담양이 마지막일 듯 싶네요.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