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봄인가 싶더니 이제 봄의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가는 시간 잡을 수 없는 만큼 계절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봄에는 전국에 봄맞이 꽃 축제들이 많이 열리는데 아직 가보지 않은 곡성 장미축제를 방문했습니다. 요즘은 워낙 도로가 좋아서 곡성이 아니더라도 한 두 시간이면 어렵지 않게 목적지까지 이동하게 된 것 같습니다. 도로를 달리면서도 우리나라 도로 참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네이게이션에 곡성 장미축제나 곡성 기차마을을 검색해서 이동하면 되겠습니다.
행사기간: 2024. 5. 17.~5.26.
입장료: 5.000원
아직 행사기간이 한 주가 더 남았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보세요.
저희 일행은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않고 행사장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이동했습니다. 휴일이라서 이른 아침인데도 차량이 많이 밀렸습니다. 그래도 더 밀리기 전에 도착해서 줄을 서지 않고 입장했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사진으로 미리 감상해보세요.
눈으로 호강, 코로는 장미 향기에 취합니다.
형형색색 각각의 장미들이 화사하게 가꾸어져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랐더니 행사장이 훤히 다 보이네요.
장미 말고도 예쁜 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여러가지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곡성군에서 생각보다 많은 예술인들을 초청했네요. 행사기간 내내 이러한 공연을 합니다. 장미도 보고 공연관람도 하고,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저희 일행도 한 참을 앉아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 레일반이크하고 재래식 기차 여행을 할 수 있게 했는데, 탑승객이 너무 많아 표가 매진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차를 타시네요.
폐장까지 일주일이 더 남았습니다. 아직 장미를 보지 못한 분들은 곡성이 와서 보셔도 좋고, 곡성이 아니더라도 장미 꽃 축제를 하는 곳이 많으니 마지막 봄을 장미와 함께 보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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