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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주저리 주저리

아이고 개도 안걸린다는 오뉴월 감기에 걸렷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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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엊그제 군산 집에 내려가기 전 목의 낌새가 이상 하더니만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그래서 집에 가서 와이프한테 또 이상한 바이러스 전파꾼 나타났다고 핀잔도 듣고 날도 더운데 찬 음식도 먹질 못했다. 어제 야간에 비 온 뒤로 날씨도 약간 선선해졌는데 감기도 빨리 떨어졌으면 좋겠다. 

  책을 일고 독후감을 쓰고 다 좋은데 어딘가 모자란 것이 있어 블로그에다 독후감을 올리려고 하는데 이것도 쉽지가 않다. 남들 하는 것 보면 잘도 하는데 나만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그냥 한글로 작성한 독후감을 그대로 올릴까도 생각해 봤는데 그건 너무 내 속을 보이는 것 같아 별로 내 키지가 않는다. 일단, 휴대폰으로 사진이랑 대충 올리고 컴퓨터로 적당히 느낀 점을 쓰면 좋을 것 같긴 한데 딱히 어떻게 시도해 봐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긴 한데 일단 첫 시도가 문제인 것 같다. 한번 시작하면 금방 탄력이 붙을 것 같긴 한데 시작이 참 어렵다. 

  5월에 독후감을 써서 5군데 사이트에 올렸는데 판매된 건 2건이다. 이상하게 한 군데만 팔리고 다른데 조회수는 많은데 판매가 안 되는 것은 왜 그런지 좀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쓰레기 같은 글에 2건이나 팔렸으니 뭔가 희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산술적으로 계산해 봤더니 일 년에 200권 일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 목표가 200권이면 5년이면 천권인데 읽고 쓰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잘 팔리기라도 하면 괜찮은데 판매율이 오르지 않으면 힘도 빠질 것도 같고 말이다. 처음에 쉬운 책부터 시작하고 나중에 장르를 바꾸어 고전이나 역사 관련된 책으로 바꿔봐야 할 것 같다. 의외로 자기 계발 서적도 잘 팔리는 것 같아서 이 쪽으로도 좀 더 신경 써서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유명한 작가도 글을 막상 쓸려면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아 별생각을 다 한다고 하더니만, 나 같은 초보가 쓸려니 더 어려운 것 같다. 하루에 5장씩 글을 쓰는 게 목표인 작가도 있다고 하대만 그런 거 보면 나처럼 일기처럼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운동 줄이고 이쪽으로만 신경 쓰는데도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야 된다. 재미가 있어선지 시간도 매우 빠른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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