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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아직은 때가 아닌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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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때가 아닌 삶


우리가 세상을 살다 보면 정말 간절히 뭔가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고 합리화 하고 또 시간이 지나면 잊고 지내고는 하지요.

 

저도 지금 내가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일부는 하고 살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모두 같이 참여 해야만 하는 일도 있는데요.

저는 몇년 전부터 가족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와이프는 '아직은 때가 아니야', '아직 그럴 형편이 못돼', '나중에 상황이 좋아지면.' 라고 하고, 딸래미는 '살이 쪄서 살이 빠지면'이라고 하면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대학생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게 딸래미 중학교 때였습니다.

지금은 큰딸은 서울에 가 있고, 시간이 갈수록 가족들이 모일 날보다 떨어져 살일이 더 많을 같아서 저는 더 간절하게 생각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도 집에 가서 가족들한테 물어보면 같은 대답만 반복합니다.

그럴때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도 않고, 되돌릴 수도 없고, 지나면 돈으로도 살 수 없어!. 지금 당장 돈 몇푼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고 옛시간을 기억할 수 있는 뭔가를 남기고 싶어. 그게 사진이 됐든 다른 것이 됐든."

안타깝게도 아직도 달라진 건 없습니다. 

계속해서 다른 방법으로 자극을 해보려고 시도 중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아직은 때가 아니야'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미루지는 않나 같이 생각해 보고 공감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면

특별한 영감을 받으면

누군가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알려주면

저축을 좀 더 하면

아이들이 대학을 가면

생활이 좀 나아지면

살을 좀 빼고나면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간관계가 형성되면

힘든 직장을 그만두면

좀 더 자신감이 생기면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좀 더 넓고 깨끗한 집으로 이사하면

올해가 지나면

워크숍을 몇 개 더 참석하고 나면

지금보다 건강해지면

허락을 받으면

좀 더 준비가 되면

완벽하게 확신이 서면

남을 용서하고 남에게 용서 받으면

분명하고 명확한 계획을 세우면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는 사고를 극복하면

책 <천개의 성공을 위한 작은 행동의 힘> 중에서


생각해 보면 미룬다는 것은 내가 얻을 수 있는 순간의 이득도 무심코 흘려 보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금전적인 것 뿐 아니라 우리가 살면서 기억해야 할 것들, 지나고 나면 추억 속에 간직한 것들로 새로운 희망을 삼는 것들과 같은 것도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무형의 자산이 아닐까요.

호사유피나 인사유명과 같이 거창게 남길 수 있는 것들이 아니더라도 생각해 보면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것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을 아낌없이 즐기는 것도 중요하구요.


감사합니다.


운동 시간

가슴운동: 15회 3set

다리운동: 50회 3set

복근운동: 30회 3set

팔운동: 15회 3set

런닝머신: 2km


독서: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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