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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요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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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요약 2.


저자: 토니 로빈스


토니 로빈스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자신이 성장기에 네 명의 아버지와 알코올 중독자인 어머니 밑에서 하루 끼니를 걱정하며 주린 배를 움켜쥐고 잠을 드는 게 일상이었다고 합니다. 너무 가난해서 맞지 않는 옷을 사입어야 했고, 생계를 위해 밤마다 은행 두 곳에서 청소부로 일한 다음 귀가해서 네다섯 시간쯤 잠을 자고 물먹은 솜처럼 무거운 몸을 이끌고 등교를 했습니다.

현재는 성공한 기업가지만, 과거 매래에 대해 끊임없는 불안감 속에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08년 금융위기로 타격을 입은 사람들을 보고 도저히 모른척 할 수 없어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든이 고위 금융관계자들이 비윤리적이고 비상식적인 금융범죄를 저지르고도 아무 책임을 지지 않고 그로인해 피해를 입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잘 알지도 못하는 게임에 휩쓸려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돕기위한 취지로 책을 집필했니다.

또한 토니 로빈스는 거인으로 성장한 수많은 거인들, 즉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렌버핏, 레이 달리오, 존 보글 등 50여명의 통찰과 혜안에 대해 조언을 얻은 뒤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2부 견고한 부의 패턴 구축하기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주식은 많은 이들을 부자로  만들어 주었다. 지난 200년간 무수한 기복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주식시장은 장기투자자가 부를 쌓을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이다.(책 본문에 표로 설명하고 있음)

-두려움을 떨치고 투자하는 능력은 몹시 중요하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마비돼 시장에 발끝을 담그기조차 꺼려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증시가 붕괴해 힘들게 모은 재산이 날아갈까봐 무서워한다. 투자직후에 손해를 입을까봐 두려워한다.

-최소 10% 하락하면 '조정장'

-최소 20% 하락하면 '약세장' 또는 '곰시장(베어마켓)'


●프리덤 팩트의 정의: 대다수 사람들을 지배하는 경제적 불안과 두려움에서 해방되는 것.

-프리덤 팩트1: 1900년 이후 저정장은 평균적으로 거의 매년 발생한다. 이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시장조정이 실은 늘 일어나는 흔한 일임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저정자의 지속기간은 평균 54일이다. 두 달도 안된다는 얘기다. 즉 조정장은 당신이 미처 알아보기도 전에 끝나버린다.

주가하락은 금전적으로 꽤 견디기 힘든 타격이고, 불확실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실수를 부추긴다. 하지만 거기에 굴복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버틴다면 폭풍우는 금세 지나갈 것이다.

-프리덤 팩트2: 조정장이 약세장으로 들어설 가능성은 20%이하이다. 실제로 조정장이 약세장으로 악화되는 경우는 다섯번 중 한번도 되지 않는다.

-프리덤 팩트3: 시장의 흥망을 지속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언론 매체들은 똑똑한 사람이라면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해 하향세를 피할 수 있다는 신호를 끊임없이 내보낸다. 금융계도 똑같은 환상을 판매한다. 

자칭 선견자들은 그런 정확한 예측을 내세워 자신이 위대한 마켓 타이머라고 홍보한다. 그 기저에 깔린 속임수를 간파하지 못하면 그들에게 속아 넘어가기 쉽다. 그 중 일부는 정말로 자신의 예지력을 믿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나머지는 그저 말재간 좋은 세일즈맨일 뿐이다.

-프리덤 팩트4: 주식시장은 단기적 후퇴는 있을지언정 꾸준히 상승한다. 미국 주식시장은 매마다 평균 14.2%의 하락을 겪으면서도 지난 36년 중 27년동안 긍정적인 수익을 안겨 주었다.

-프리덤 팩트5: 약세장은 역사적으로 3~5마다 발생한다. 당신이 첫 번째로 알아야 할 사실은 1900년부터 2015년까지 115년동안 약세장이 발생한 것은 겨우 34번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평균 3년에 한번 꼴이다. 그나마 최근에는 그보다도 더 드물다. 1946년 이후로 70년간 약세장이 발생한 것은 14차례, 즉 5년마다 한번 꼴이다.

최고의 투자자들은 이런 혼란의 시기를 시장에 만연한 비관주의나 두려움을 이용해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투자자 중 한명인 존 템플턴 경도 타계하기 전 나와의 인터뷰에서 이 주제에 관해 몇 차례 자세히 설명한 적이 있다. 제2차 세게대전 중에 저가의 주식을 구입해 거금을 번 그는 이렇게 말했다. "최대의 기회는 비관주의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찾아온다."

-프리덤 팩트6: 약세장은 강세장이 되고, 비관주의는 낙관주의가 된다. 이제 워렌버핏이 왜 다른 사람들이 가장 겁을 낼 때 욕심을 부리는지 알겠는가? 그는 두려움과 의기소침함이 얼마나 빨리 활기찬 낙관주의로 변하는지 알고 있었다. 실제로 시장 전체가 암울한 분위기에 빠지면 버핏 같은 슈퍼투자자들은 이를 앞으로 호전될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로 본다. "주식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이동시키는 도구다."(워렌버핏)

-프리덤 팩트7: 가장 위험한 행동은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다. 재정적 안정을 취하는데 있어 가장 큰 위험요소는 증시 붕괴가 아니다. 바로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다. 장기적인 재정적 성공에 필수적인 규칙 중 하나는 시장에 참여해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그래야 수익을 챙기고 돈을 벌 수 있다. 이에 관해 존 보글이 완벽한 조언을 한 적이 있다.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거기 있기만 하면 됩니다." 


●억만 장자들의 4대 핵심 투자 원칙

-핵심원칙1: 돈을 잃지 마라. 돈을 잃지 않으려면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먼저 금융시장이 예측하기 힘든 곳임을 인지해야 한다. TV에 나오는 전문가들이 아무리 미래를 다 아는 것처럼 떠들어도 절대로 속지마라. 성공한 투자자는 미래를 지속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언제나 예기치 못한 위험과 잘못된 선택에 따른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한다.

자산배분이란 간단히 말해 다양한 유형의 자산을 적절한 비중으로 분산투자하여 위험은 줄이고 수익은 최대화 하는 것이다.

나는 '돈을 잃지 마라'는 원칙을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모든 재무상담사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방위험을 극복하거나 최소화할 방법이 없다면 아예 투자이야기를 꺼내지 마십시오."

-핵심원칙2: 사람들은 보통 큰 돈을 벌려면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고의 투자자들은 고위험 고수익이라는 전설을 믿지 않는다. 대신에 그들은 이른바 비대칭 위험/보상이 수반되는 투자 기회를 노린다. 다시말해 게임에 승리하는 투자자들은 항상 최소한의 위험으로 최대한 보상을 추구한다는 얘기다. 그것이 바로 투자자의 궁극적 목표다. 비대칭/보상을 따르는 한 가지 방법은 침울함과 비관주의가 충만해 있을 때 저평가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조정장과 하락장은 당신의 재정적 삶에 최고의 선물이 될 수도 있다.

-핵심원칙3: 세금 효율을 최대한 높여라.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충분히 주의하지 않으면 수익의 30%가 세금으로 증발할수도 있다. 그러나 뮤추얼펀드회사는 매번 세전 '수익'만 강조한다. 진짜 중요한 것은 세전 수익이 실제로 당신의 손안에 들어오는 '순수익'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숨기는 것이다. 투자에서 자기기만은 돈이 많이드는 학습니다. 그러니 눈가리개를 벗고 현실을 마주하라! 예를들어 경상소득 고소득자는 연방소득세와 주소득세를 합친 소득세울이 거의 50%에 달한다. 그런데 보유기간이 1년 '이하'인 투자 자산을 매각할 때는 경상소득세와 같은 세율의 세금을 내야 한다. 정말 잔인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비영리 기관이 아닌 우리는 어떻게 애야할까? 가장 먼저 할 일은 액티브 펀드, 개중에서도 특히 거래를 자주하는 펀드를 멀리하는 것이다. 데이비드가 지적한 것처럼 인덱스펀드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는 주식거래가 최소한 이라는 것이다. "이는 즉 세금이 적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굉장한 장점입니다. 뮤추얼 펀드 업계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펀드 매니저들이 세금이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세금은 중요하죠. 아주 중요하죠."

-핵심원칙4: 분산투자 하라. 바구니 하나에 달걀을 몽땅 집어넣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투자자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 프린스턴 대학의 맥킬 교수의 말처럼 효과적인 분산투자 방법에는 4가지가 있다.

①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 부동산, 국채, 지방채, 회사채, 주식 등 하나의 자산에 올인하지 마라.

②자산군 내에서도 분산투자.

③다양한 시장, 국가, 통화에 걸친 분산 투자. 이미 세계는 지구촌 경제로 이루어져 있다. 자국에만 투자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마라.

④장시간에 걸친 분산투자


토니 로빈스가 말하는 부자란?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말은 단순히 죽은 사람의 얼굴이 인쇄된 종이 쪼가리를 수백만장 갖고 싶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돈과 연계되어 있는 흡족한 '감정'이다. 예를들면 우리가 돈이 줄 수 있다고 믿는 자유나 안전, 평온함, 다른 이들에게 부를 나눠주는데서 오는 즐거움 같은 긍정적 감정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돈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상태와 느낌'이다. 

부를 다루는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게 이상하게 여겨질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 책이 오로지 '금전적 부'를 성취하는데만 초점을 맞추고 '정서적 부'를 간과 한다면 그야말로 진정 무책임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는 돈으로는 진정한 부자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진짜 귀한 보물은 돈이 아니다. 진짜 보물은 매번 그 아름다움과 완벽함에 감사하는 모든 호의와 은총의 순간들이다. 그것은 우리안에 존재하는 영원한 불굴의 존재, 영혼의 본질을 느끼는 순간이다. 그것은 가족 친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느끼는 따뜻하고 애틋한 감정이다. 진정으로 귀중한 것은 뜻깊은 일을 찾고, 성장하고 나누고 베푸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전체 감상평

  저는 재테크에 관한 책을 본격적으로 독서를 시작하기 전에도 여러권을 읽었었습니다. 대부분이 책 판매 부수를 늘리려는 것인지 아니면 과도한 투자나 투기로 역효과를 예상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책과 같이 자세한 부의 창출 과정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 책 서두에도 저자의 의도와는 달리 잘못된 투자로 투자손실을 우려한 경고글도 같이 포함되어 있기는 했습니다.

  

  짧은 포스팅으로 책의 모든 내용을 전달하기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핵심만 최대한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저 역시도 '묻지마 투자'로 약간의 투자 손실을 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투자자들 대부분이 이런 '도박성 투자'나 '투기성 투자'를 하고 있지 않나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에 이 글을 읽고 재테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더 정확한 정보습득을 위해서라도 꼭 책을 읽어보라고 권장하고 싶습니다. 

  최근의 코로나 사태로 이 책에서 말하느 조정장이 형성되었을 때,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학습효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퇴직금을 빼서 전액을 투자한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경계했던 게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투자에 대한 역사나 기초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과도한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 자체가 도박이고 투기일 뿐이구요. 퇴직금을 빼서 투자한 동료도 아직 주식 매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 봤을 때, 조금만 등락에 일희일비하는 것을 보고는 저 사람도 '수익을 내기는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독후 감상문을 쓰고 포스팅을 하면서 느끼는 것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좋은 영상과 정보매개체로 정보를 수집하기 좋은 세상이지만, 역시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읽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아보입니다. 뜬금없이 투자이야기하다가 글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보다 정확하고 머릿속에 오래 각인되는 자세한 정보는 글만한 게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투자를 하고 싶다면 몇권의 책이라도 살펴보고 투자를 하면 더 효율적이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힘들게 번 돈이 순간의 판단 실수로 한순간에 날아가는 손실을 최소할 할 수도 있고요. 안타깝게도 제 주변에는 그런 분들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또 하나 책에서 느낀 점 하나는 토니 로빈스가 동기부여 전문가와 변화심리학의 전문가로서 '재테크'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과 삶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는 점도 매우 긍정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책 후반부에 우리가 잘아는 성공한 코메디 배우인 로빈 윌리암스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과 2차 세계대전속에서 극도의 공포를 겪었음에도 여전히 건강한 삶을 영위하면서 소소한 것에 아름다움을 보며 살아가는 앨리스 할머니의 이야기는 그 어떤 영화나 소설보다도 감동적이었습니다. 

  본문 마지막의 토니 로빈스가 진정으로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부자인 이유를 책으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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